"표해록"은 조선 영조 때 제주 대정현감을 역임한 애월 출신의 문신으로, 1770년 대과를 보기 위해 서울로 가던 중 풍랑을 만나 표류중 일본 오키나와 섬까지 밀려왔다. 생환하여 표류하면서 경험한 바다의 기류나 풍량등을 기록한 '표해록'이라는 저서를 남긴 역사적인 인물이다.

장한철 선생 표해 기적비/사진=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제주=코리아플러스방송】김종필 기자 = 애월 한담공원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녹담 거사 장한철 선생의 표해 기적비로 2011년 5월에 세워진 것이었다. 표해록이 제주 문화유산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건립한 것이라고 했다.

신성명상지/사진=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올레길'이라고도 부르는 애월한담공원 입구에서 해안로 길 따라 용암이 굳어지면서 만들어진 다양하고 신비한 형태의 바위들이 시선을 끈다.

한담 해안산책로/사진=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검은 바위로 이루어진 해안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길은 산책길에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아름답다.

아기공룡바위/사진=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한담 산책로 길이는 1.2km이며,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 바로 옆에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해안 길은 인기가 많은 코스로 손꼽힌다.

드뜸바위/사진=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제주시가 기존의 관광 명소 이외에 제주시 일대의 대표적인 장소 31곳을 선정해 발표한 '제주시의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애월 한담공원도 식후경/사진=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제주도 한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장인의 맛집으로, 제주산 천연재료를 이용해 색을 내고 제주 흑돼지, 문어, 전복으로 속을 만들어 안전 관리 인증을 획득한 명품 수제만두 위생, 독창성, 맛, 서비스까지 다잡은 전통 한식 맛집이다.

물허벅여인상/사진=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한담 입구표해 기적비에 이어 한담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것은 물허벅 여인상이었다. 물허벅에 물을 가득 채워서 집으로 향하는 여인의 발걸음에 생활의 무게가 담겼을 것이다. 

악어바위/사진=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한담 공원 입구 노상 무료 추차는 15대 정도 할 수 있지만 기회가 잘 오지 않는다. 주위에 유로 주차장은 서울 도심만큼 주차비가 비싸 주차비로 커피 두잔값은 기본이다. 

곽지한담 해안로/사진=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곽지 해수욕장에는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으며, 곽지해수욕장에 주차하고 한담 산책로를 따라 카페촌에서 차한잔과 여유로운 산책을 추천한다.

해안카페/사진=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한담해변은 조선 후기 대정현감을 역임한 문신 장한철의 생가터 주위로 마을 전체가 한담해변 위에 카페촌으로 형성되어 있다. 

곽지해수욕장/사진=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실 수 있는 한담 카페촌은 애견 동반 가능한 카페도 있어며, 따뜻한차 한 잔으로 영화장면처럼 사랑을 속삭여 보면 어떻까 싶다

해안 일몰/사진=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한담의 붉은 노을이 비단처럼 수를 놓은것만 같아 황혼 처럼 지는 저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면, 사랑을 나누는 연인의 심장처럼 뜀박 수가 빨라진다. 

한담해안일몰/사진=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노을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한담 해변 붉은 노을은 하루의 피로를 실어 노을과 떠나보내고 해안의 절경과 아름다운 일몰의 붉은 노을빛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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