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세종역 설치 등 시 현안과제, 대통령 건의

【세종=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은  지난 27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장에서 제43회 국무회의가 지난 5월 26일 이후 두 번째 세종 국무회의 개최됐다.

국무회의 개최 전 최민호 세종시장은 대통령을 만나 세종시호ㅕㄴ안인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확정되고, 인구가 증가하는 등 여건이 변화한 만큼 KTX세종역 국가계획 반영과 조치원역KTX정차를 건의했다.

이 날 최민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로서의 기능과 국가균형발전 상징성 및 타 광역단체와의 형평성을 감안해도, KTX세종역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방을 전달했다.

현재 조치원역에 KTX가 1일 8회 무정차 통과 중으로, 운행계획 일부 조정을 통해 대규모 비용부담 없이도 많은 시민이 조치원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설명했다.

또한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 예정인 ‘지방시대위원회’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인 세종시에 설치해 줄 것과,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개최해 줄 것도 건의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의장), 국무총리·시도지사협의회장(공동부의장), 분기별 개최 원칙이나 지난 1월 첫 개최(서울청사) 이후 미개최되고 있다.

한편 세종시는 국정과제이기도 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축기획 용역비(현재 1억원)가 국회 심의과정에서 대폭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