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령산성은 옛 선조의 ‘희노애락’이 묻어난 중요유적

【장수=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장수군 이종훈 부군수는 지난 26일 장수군 계남면에 위치한 침령산성 유적현장을 방문했다.(사진제공=장수군)

【장수=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장수군 이종훈 부군수는 지난 26일 장수군 계남면에 위치한 침령산성 유적현장을 방문했다.

지역의 뜻깊은 고대사를 간직한 장수 침령산성은 장수군 2호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군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요 유적지다.

그동안 학술연구를 통해 원형의 대형집수시설 3개소와 30m 이상의 건물지 등을 확인했고 내부에서는 1,000점이 넘는 유물이 확인된 바 있다.

특히, 전국에서 최초로 확인된 철제도르래와 명문이 시문된 열쇠 등이 발견됐다.

침령산성의 역사성을 설명 들은 이종훈 부군수는 “이런 가치 있는 유적지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장수지역 역사문화 재정립에 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침령산성 현장을 찾아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는 뜻깊은 계기가 됐고 우리 선조들의 희·노·애·락에 공감할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통해 지역발전에 큰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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