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과학고등학교 3학년 김태윤, 백길홍, 지도교사 박종인

【대구=코리아프러스】 권달혁 기자 = 대구일과학고등학교 수상자(왼쪽부터 김태윤,백길홍 학생,박종인 지도교사) (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코리아프러스】 권달혁 기자 = 대구일과학고등학교 수상자(왼쪽부터 김태윤,백길홍 학생,박종인 지도교사) (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코리아프러스】 권달혁 기자 = 대구일과학고등학교(교장 장미옥)는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2022 제19회 화학탐구프런티어 페스티벌’에서 3학년 김태윤, 백길홍 (팀명 WhyNotUs)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화학으로 만드는 미래의 꿈’을 슬로건으로,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화학에 대한 흥미와 마인드를 고취시켜 화학저변 확대를 통한 이공계 활성화 및 미래인재 발굴, 나아가 과학한국 위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2004년부터 개최된 페스티벌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4월 제안서 접수를 거쳐 총 60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했으며, 약 5개월에 걸친 연구 및 결과 발표를 했다.

3학년에 재학 중인 김태윤, 백길홍 학생이 ‘PRB의 Perchlorate Reduction 반응을 활용한 Biochemical Mars Terraforming 모델 설계 및 가능성 제시’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31일 화학 관련 산학연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화학 산업의 날’ 행사와 공동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인 김태윤, 백길홍 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화성 테라포밍의 가능성을 화학과 생명과학을 응용해 직접 연구하여 수상까지 할 수 있어 뜻깊다.”며, “긴 실험 과정동안 실험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학교와 선생님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미옥 교장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평소 연구하고자 했던 주제를 스스로 연구해 성과를 거둔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미래 과학연구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활동 발전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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