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경제금융교육연구회 워크숍 개최, 실물경제 중심의 글로벌 경제·금융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대구=코리아프러스】 권달혁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0일 오후 5시 30분부터 대구협력학습지원센터에서 중등 경제금융교육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중등 경제금융교육연구회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경제금융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프로젝트 중심의 경제금융교육 자료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제·금융 상황의 다양성이 증가하고 있어 대구시교육청은 ‘글로벌 경제금융교육 도입’을 제11대 교육감 공약이행계획에 반영하여 학생들의 경제적 소양 함양과 건전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3년에는 학생들의 경제금융이해도를 파악하기 위한 진단 도구를 개발하고, 대구 지역의 경제 특성을 반영한 탐구 과제를 포함한 표준안을 개발하여 학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감독원, 지역경제교육센터, 금융기관 등과 연계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의 글로벌 경제금융교육 배움 릴레이 특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실물경제 중심의 글로벌 경제금융교육 도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실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경제·금융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세계시민으로서 지혜롭게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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