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쉴 때 되지 않았느냐"라고 기자가 묻자 “쉬면 늙는다.” (If I reat I rust) 했다.

제8회 테너김명관(오른쪽에서다섯번째) 리사이틀 공연에 연주자들이 함께 하였다. 테너심우훈(안과원장,맨 오른쪽),색소폰연주자 김연옥(약사 맨왼쪽)/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계석일 기자 = 지난 1일 토요일 오후 5시 가을에 들어선 예술가들이 서구 만년동에 있는 아트브릿지(150석 연주 홀/ 예당 축소판)를 가득 메운 가운데 “제8회 테너 김 명관 리사이틀” 연주회가 있었다. 관람객들은 대부분 그동안 김명관 성악가와 좋은 유대관계를 맺으며 예술 활동을 해왔던 예능인들이었다. 가을에 해당하는 나이에 이렇게 성대한 음악회를 개최한다니 모두들 부러워했다. 연주 시작을 알리는 안내방송과 함께 장 용자(시인) 사회자가 등장하자 소란했던 연주 홀이 갑자기 조용해졌다. 사회자가 오늘 음악회는 한 사람을 축하해 주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닌 “가을을 맞이한 우리 모두의 음악회”로 즐기자고 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떠져 나왔다. 특별히 피아노에 한상일(전문반 주자) 음향에 조 진래(라뮤즈 음향감독)이 수고를 해주었다.

깊어가는 가을만큼이나 멋들어진 모습을 하고 첫 무대에선 출연자 테너 김명관은 첫 노래 “달의 몰락”에 이어 “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를 연이어 연주를 하였다. 대통령 배 전국합창대회 솔로 “뱃노래”로 최우수상(2013)을 수상한 수상자답게 애간장 녹이는 특유의 보이스 칼라로 관객들의 숨소리를 멈추게 했다. 그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음악원 뮤직캠프를 수료했고 메시아 독창자, 판소리 동초 제, 예술의전당, 다수 연주를 통하여 무대 감각이 누구보다 뛰어난 연주자다. 최근 시 낭송에도 큰 관심을 갖고 도전하는 김명관 성악가의 뜨거운 열정은 M.Z 세대들도 감히 따라올 수 없는 빅 파워 열정이다.

테너심우훈(64,안과원장)와 테너김명관(외과전문의).Fl백은희연주자 /계석일 기자

보이스 칼라가 좋은 김명관 성악가는 그동안 성악가로 다져진 목청에 시를 읊으니 객석에서는 역시 김 명관 최고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에서 행사를 위해 참석한 변 우식 작곡가는 “시와 노래는 바늘과 실의 관계라며” “시를 잘 음미해야 감칠맛 나는 시 낭송이 된다며, 김명관은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라 시 낭송에도 큰일을 해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삶을 노래로 표현한 것이 아닌, 노래로 삶을 이야기한 아티스트 (Artists) 테너 김 명관이었다.

그는 외과의사로 “노래는 나의 운명”이란 마음으로 평생을 살아온 성악가다. 세계적인 성악가 테너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에 버금가는 음색을 가지고 있는 테너 김 명관에게도 힘든 시기엔 노래와 시가 그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다고 했다. 동양의 파바로티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쩌렁쩌렁한 목소리에 반한 중년 주부들이 팬이 되어 주었고 중리동에 사는 윤 모 씨(78 전직 교사)는 그의 노래를 들으면 우울했던 마음에 평안이 온다고 했다. 성악가 김 명관은 대전충청 가곡 연주 회 회장을 엮임 했고 수많은 공연을 통해 성악가의 자질을 인정받은 예술가이다.

선물 1,2 (이경숙 교실과 시극) 시낭송가 나영희,이경숙(중앙, 대청시낭송협회장),박지현 낭송가들이 가장많이 접하는 나태주시 선물,

테너 김 명관 리사이틀이라 첫 무대를 솔로로 시작한 후 두 번째 곡으로 “Au Found Du Temple Saint”(신성한 사원에서) 곡을 심 우훈, 김 명관, Fl 백 은희가 함께 연주하였고 “광화문연가”노래로 “향수”는 황 창해 와 김 명관이 함께 노래로, “한계령을 위한 연가”는 시 낭송, “한계령”노래로 연주를 마쳤다.당일 의약계에 종사하는 세 분이 출연했는데 테너 심 우훈 안과 원장은 성대에 폴립이 발생해 수술까지 하며 노래를 부르는 안과 전문의며 색소폰을 연주한 김연옥 연주자는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로 음악을 생명처럼 여기는 연주자다. 특별히 김명관의 아내 김 선미는 시 낭송 가로 테너 김명관과 함께 낭송한 “인연 서설”은 사랑하는 사이를 시로 표현한 멋진 시 낭송이었다는 평이었다. 그리고 대청 시 낭송협회 이 경숙 회장 와 낭송 가 나영희, 박 지현 세 분이 나태주 시 선물 1,2를 낭송하였다. 경기 창 장고에 양 동길, 치자 꽃 설화 낭송 김 선미, 향수 노래에 황 창해와 테너 김명관이 함께하였다. 시와 노래를 좋아하는 예술인들은 세상을 어떻게 하면 서정적으로 만들어 볼까 늘 고민하는 마음이 부드러운 예술가다 힘든 시기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의 노래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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