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양평군 양서면 새마을회에서 행복나무 심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양평=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양평군 양서면 새마을회에서 행복나무 심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양평=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양평군 양서면새마을회가 지난 9월 27일 후손들에게 물려줄 행복나무를 심었다.

‘상생과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함께 잘사는 공동체’ 와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유산’ 이라는 슬로건으로 자그마한 나무 수십 그루를 국수출장소 부근 화단에 심으며, 다소 황량한 마당에 활기를 돋우고, 아이들이 커가는 나무들을 보면서 힘을 얻도록 했다.

박웅 협의회장과 김양금 부녀회장은 “수해 피해 등으로 지친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지나가면서 나무를 보고 작게나마 힘을 불어넣고자 ‘행복나무’ 를 심었다” 라며, “주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상생과 협력으로 문제들을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라고 전했다.

한구현 양서면장은 “상생과 협력만이 우리가 함께 힘든 일들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라며, “물질적인 부분이 아니더라도 이런 ‘행복나무’ 가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행정에서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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