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호수 수변데크 주변 재해 우려 수목 38주 제거하고, 6주는 강전지

【수원=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수원 광교호수공원 재해 우려를 위해 수목 아보리스트가를 제거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수원=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수원 광교호수공원 재해 우려를 위해 수목 아보리스트가를 제거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수원=코리아프러스】 이정수 기자 = 수원시가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 수변데크 주변 사면(斜面)의 재해 우려 수목을 제거했다.

지난 8월 집중 호우로 광교호수공원 급경사면의 지반이 약해져 수목 16주(소나무 13주, 참나무 3주)가 쓰러졌다.

추가로 나무가 쓰러지고, 토사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수원시는 9월 한 달 동안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의 수변데크 주변 사면의 재해우려 수목 38주를 제거하고, 6주는 강전지(가지를 많이 치거나 수형을 축소)를 했다.

현장에 공사 차량이 진입할 수 없어 크고 높은 나무에 직접 올라가 작업을 하는 전문가인 아보리스트(수목관리사)가 수목 제거·강전지 작업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일부 수목이 쓰러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신속하게 정비했다” 며 “앞으로도 수원의 대표 명소인 광교호수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