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수도 계룡에서 '세계로 울려 퍼지는 평화'의 하모니

【계룡=코리아플러스】 한동욱 강경화 기자 = 국방수도 계룡시에서 개최되는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에서는 오는 7일부터 엑스포 기간동안 6.25 참전국을 중심으로 해외 8개국 군악대가 참가해 군악을 통한 평화의 하모니를 연주한다.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직위는 영국, 미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몽골, 태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군악대 8개국이 이번 엑스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해외군악대 초청 공연은 엑스포의 전신인 지상군페스티벌에서부터 이어져왔다. 특히 영국, 말레이시아, 프랑스, 인도네시아 군악대는 계룡에는 처음 방문하는 군악대로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1716년에 창설된 영국을 대표하는 스코틀랜드 근위대 군악대 50명이 참가한다.

이 군악대에는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악기인 백파이프 공연도 포함돼 있어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충남도와 우호교류중인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있는 인도네시아 육군 군악대도 참가하여 행사의 의미를 배가 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 최초이자 세계유일 분단국가에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군악대 공연은 개ㆍ폐막식, 매일 개최되는 세계군악콘서트(13:30～14:30) 및 로드퍼레이드(15:30～16:00)와 계룡 원도심 공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번 세계군악대의 음악으로 전하는 평화의 하모니는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