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파주와 포천 관광테마골목 시범 투어 운영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 마을 해설 및 등 만들기 체험(벽화마을~해바라기 꽃밭)
시범 투어 : 10월 8일(토) ~ 10월 9일(일) 17:00~19:00
포천 관인문화마을 : 관인 아트간판 뮤지엄 투어(관인문화마을 일대)
시범 투어 : 10월 8일(토) ~ 10월 9일(일) 11:00~13:00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관광테마골목 ‘파주 돌다리문화마을’ 과 ‘포천 관인문화마을’ 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조성하고 시범 투어를 운영한다.
우선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은 가야4리(해바라기 꽃밭), 대능4리(달빛공방), 대능5리(벽화마을) 등 각기 다른 주제로 이뤄진 3개 마을을 ‘해바라기’ 를 중심으로 통합해 마을 브랜드를 구축했다. 해바라기 꽃밭을 활용한 포토존 제작 및 설치, 해바라기 소원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벽화마을 해바라기 포토존을 제작‧설치했다.
이번 시범 투어에 참여하면 대능5리 벽화마을의 역사와 벽화를 즐겨보고, 대능4리 달빛공방에서 소원등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가야4리 해바라기 꽃밭을 바라보며 마을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주민이 들려주는 마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포천 관인문화마을은 ‘아트간판 뮤지엄’ 으로 마을 전체를 아트 간판 중심의 갤러리 공간으로 재설계했다. 마을 디자이너를 활용해 아트간판과 점포별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명판을 제작하고 벽면에 추가 설치하면서 아트간판을 해설할 수 있도록 마을주민 해설사를 집중 육성했다.
투어 참여자들은 마을주민이 직접 들려주는 옛 간판 해설을 통해 마을 곳곳 옛 간판에 녹여진 마을의 숨겨진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마을의 점포를 활용해 옛날 다방 커피, 옛날 이발체험, 오도민 음식 등 즐길거리, 먹거리 체험도 가능하다.
시범 투어는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여행플랫폼 ‘여기어때’ 경기도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옛 지역과 마을이 재생되고 발전하려면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들이 중요하다” 며 “마을 해설사 양성을 통해 인적자원을 육성하고, 마을 콘텐츠를 만들어 물적 자원을 개발하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진행 장소인 2곳은 올 상반기 골목의 역사,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산업관광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의 관광상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2022년 관광테마골목’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전문가 컨설팅과 지역주민과의 사업내용 조정 결과를 바탕으로 ▲골목의 이야기 개발 ▲체험프로그램 등 신규 관광상품 개발 ▲벽화, 간판 개선 및 포토존 구성 ▲주민참여 역량 강화(마을해설사 육성 교육 등)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