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활용 기업 글로벌 대형 할인마트 진출 성과
과기부와 경기도가 판교를 중심으로 조성한 인공지능 기술실증
테스트베드를 활용, 피부/두피 진단 맞춤형 제품 추천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개발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마이헤어 키오스크 홍보 이미지사진(사진제공=경기도)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마이헤어 키오스크 홍보 이미지 사진
(사진제공=경기도)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내 두피 상태를 인공지능(AI)이 진단하고 나에게 적합한 맞춤형 샴푸를 추천해 준다면?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마이헤어 키오스크 홍보 이미지사진(사진제공=경기도)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마이헤어 키오스크 홍보 이미지 사진
(사진제공=경기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로 고객의 피부와 두피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경기도의 지원을 거쳐 글로벌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마이헤어 키오스크 홍보 이미지 사진(사진제공=경기도)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마이헤어 키오스크 홍보 이미지 사진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용인 소재 기업 초위스컴퍼니가 무인 단말기(키오스크)인 ‘마이스킨 키오스크(mySkin KIOSK)’ 와 ‘마이헤어 키오스크(myHair KIOSK)’ 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 과제로 추진됐다.

해당 솔루션은 인공지능 기술이 고객의 모발과 두피를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알맞은 샴푸, 컨디셔너 등 맞춤형 제품을 추천한다. 최근 미국 글로벌 대형할인마트의 파트너사이자 고객맞춤형 헤어케어 제품을 전문으로 공급하는 스탠다드(Strands)사와 협업을 통해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현재 1차로 총 100대의 ‘마이헤어 키오스크(myHair KIOSK)’ 가 미국 월마트에 공급될 예정이며, 조만간 추가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인공지능기술실증 테스트베드(사진제공=경기도)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인공지능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사진제공=경기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공공기반을 활용해 실제 도시환경에서 직접 인공지능 기술을 시험·검증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실증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축된 인공지능(AI) 체험스튜디오는 인공지능 기술 보유기업의 실내 테스트공간으로 활용되고, 동시에 일반인에게는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국내외 방문자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의 다양한 활용을 경험하게 해주고 있다.

최원석 초위스컴퍼니 대표는 “인공지능 기반 피부진단 솔루션은 개발은 완료했지만, 실증을 통해 고도화하고 사업화를 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며 “이번 인공지능 기술실증 테스트베드를 통해 솔루션을 충분히 검증할 기회를 얻었고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 같은 실증지원사업을 공모해 올해 17개 과제를 지원 중이며, 내년까지 총 24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인공지능(AI) 기술은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해 내지만 이를 검증하고 사업화하기 위해서는 기업 입장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 이라며 “판교 내 조성된 우수한 기반을 바탕으로 관련 기업이 인공지능 혁신기술을 실효성 있게 실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