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의원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 대전 포함 공식화' 환영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조승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성명을 통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 대전 포함 공식화, 환영한다고 밝혔다.

소증해 의원은 지난 7일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서 당초 발표한 발사체 특화지구와 위성 특화지구에 더해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를 추가로 지정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추진계획 수정(안)이 처리됐다고 말했다.

대전은 자타공인 연구, 인재개발 R&D 인프라를 보유한 과학도시이자 풍부한 우주산업 기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이번 계획 수정안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에 대전이 포함되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조승래 의원은 그동안 각종 성명과 국회 상임위 회의 등을 통해 대전, 전남, 경남을 3축으로 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 추진 필요성을 강조해왔고, 지난 4일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사업 변경 의지를 확인한 바 있다.

조승래 의원은 "이제 국가우주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이 최종 발표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이다. 한발 앞서있는 전남과 경남과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대전의 준비가 중요하다. 대전이 갖고 있는 인프라와 역량을 총동원하여 최종 발표전까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대전시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