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 고구마 축제 광고가 대전시 내 지하철에 게첩되어 있다.

【논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상월 고구마 축제를 하면서 새콤달콤 논산시 리고 광고를 하고 있다. 하지만 새콤 이라는 표현은 아래와 같이 신맛을 나타 낼 때 쓰이는 표현으로 보인다. 딸기 광고 아닌가.

그러면 논산 상월 고구마는 신맛이 나는 달콤한 고구마다. 광고 표현이 잘 못 된 것 같다는 생각이다. 아니면 신 품종 고구마라는 말이다. 논산시는 상월 고구마 축제에 쓰인 표현을 재고하길 바란다.

다음은 새콤-달콤 파생어로 새콤달콤-하다로 표준국어대사전은 말한다. 뜻풀이를 하면 약간 신 맛이 나면서도 단맛이 나서 맛깔스러운 느낌으로 표준국어대사전은 정의하고 있다. 예문으로 이건 제주 감귤 아닙니까? 보기에 새콤달콤 맛있어 보입니다. (→ 감귤, 표준국어대사전)

철수는 새콤달콤한 풋사과를 한입 깨물었다. (→ 풋사과,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요즘 나오는 귤은 조생종이라도 맛이 제대로 들어 새콤달콤하다. (→ 조생종,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꼬막 정식의 하이라이트는 새콤달콤하게 무친 꼬막회. (→ 꼬막회우리말샘, <<문화일보 2006년 3월>>) 등으로 쓰인다.

새콤은 ‘새콤하다’의 어근. 새콤하다 이다. [형용사] 조금 신 맛이 있다. ‘새곰하다’보다 거센 느낌을 준다. [유의어] 새곰하다, 새그무레하다, 새금하다. 매콤새콤하다. [형용사] 약간 매운 맛이 나면서도 신맛이 나서 맛깔스럽다 등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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