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금남재 술산사 추향재 전라북도 기념물 제 15호

남원 금남재 문화재 전라북도 기념물 제 15호 지정
술산사
남원 금남재 전경

【전북=코리아플러스방송】 오공임 기자 = 조선 전기 문신인 금남 오응(1422∼1470) 선생이 할아버지의 묘 근처에 세운 재실이다.

지은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오응 선생의 호가 금남이라 ‘금남재’라 불렀다.

오응의 할아버지는 4도 관찰사를 지낸 오상덕 선생으로 황희 정승의 매형이다. 그런 인연으로 황희 정승을 모시고 있는 대강면 풍산서원에서 함께 제향해 왔다.

자기 조상을 남의 가문에서 계속 모시게 할 수 없다 하여 오씨 문중에서 금남재 옆에 ‘술산사’ 를 지어 따로 모시게 됐다.

1m 높이의 축대 위에 서 있는 이 건물의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一자형 안채 건물 좌우에 각각 3칸의 건물을 달아 전체적으로 ㄷ자형 구조를 하고 있다.

매년 음력 10월 초 엿새  남원 금남재 술산사에서 후손들 모여 추향재를 모신다.

올해는  10월 30일 오전 10시 거행 전국 문중에서 많은 후손들이 모여 조상의 음덕에 감사와 그 깊은 뜻을 기리며 송조목종 숭조애친으로 돈독한 우애를 나누며 훌륭한 선조님 그 후손 됨을 깊이 감사 드린다, 

오재훈 함양오씨 대종회장을 비롯해  경향 각지에서 문중 동참 추향재를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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