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의 역사를 쓰다’ 홍주의병을 주제로 최태성 강사의 강연 열려

【홍성=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이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 향상을 위한‘문화도시 홍성 인문학 콘서트’를 오는 26일(수)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강연은 ‘의병의 역사를 쓰다. 홍주의병’을 주제로 일제 강점기 대표 항일운동인 홍주의병의 정신과 독립투쟁을 재조명하고 항일운동사에 미쳤던 의의를 일깨우는 인문학 콘서트가 한국사의 큰별쌤 최태성 강사를 통해 펼쳐진다.

홍주의병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227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항일운동의 중심지 홍성군(홍주군) 비롯한 홍주지역에서 일어난 의병항쟁으로, 갑오개혁과 을미사변, 을사늑약 등 요인에 의해 1896년과 1906년 2차에 걸쳐 전개된 반일 투쟁이다.

강연을 통해 홍주의병 활동을 바탕으로 전국에 의병봉기와 1910년대 독립전쟁과 나아가 3.1운동과 독립까지 역사적 의의를 살펴보고, 홍주의병을 이끌었던 지산 김복한을 중심으로 김좌진 장군, 한용운 선생 등 홍성 출신 항일운동 위인들을 다룰 예정이다.

인문학 콘서트는 군민 누구나 선착순 200명을 사전 신청받아, 오는 10월 26일 19시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접수 방법은 전화접수 또는 문화도시 홍성 홈페이지(www.hcc3355.com)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접수문의는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041-635-063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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