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2년 하반기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세부 실행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41개 연계사업을 점검했다.

이종필 부군수가 주재한 이 날 회의에는 관련 부서 팀장과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관계자, 용역사(공동체 세움)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개별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인증제 시행, 외식업체가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 재료를 사용하게 하는 수급활성화사업(시범)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군은 푸드플랜 분야에 안정 소득, 안전 공급, 안심 소비 등 3안(安) 감동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5대 분야 10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전성이 검증된 농축산물을 대전 유성구 소재 청양먹거리직매장과 학교․공공 급식 등 120곳에 공급, 올해 매출만 50억 원을 돌파했다.

군은 앞으로 푸드플랜 2기(2023~2027년) 계획을 수립해 기획생산 농가 조직을 견고히 하면서 출하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토대로 관계시장을 확대, 2025년까지 매출 2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종필 부군수는 “우리 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약화하고 있는 농업과 농촌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푸드플랜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부서별 단체별 정책 공유로 먹거리 계획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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