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로 바쁜 중에도 틈틈이 배우고 익힌 노력 결과물

【충주=코리아플러스】 윤용철 기자 = 행사 단체 사진
【충주=코리아플러스】 윤용철 기자 = 행사 단체 사진

【충주=코리아플러스방송】 윤용철 기자 = 충주 네포긴들마을은 지난 10월 25일 내포긴들마을허브문화센터에서 '2022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신니면 내포긴들마을 주민들의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에서 공모해 실시하는 1년차 사업이다.

내포긴들마을 주민들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글쓰기와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을 매주 월·화요일 주1회 2시간씩 총 60회를 운영했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프로그램 참여자 14명이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지난 8개월간 틈틈이 배우고 연습해 표현한 캘리그라피 작품 110여점과 말로는 전하지 못하는 마음을 글로 담아 써 내려간 편지, 일기, 동시 등 26점의 작품을 프로그램 결과물로 이뤄졌다.

특히 전시회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긴들마을 허브문화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충주시성악연구회의 성악콘서트와 핸드프린팅, 네컷 사진관, 팝콘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함께하는 마을축제로 마련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신니면 주민들의 즐거운 여가 시간 활용과 생활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 사업이 연속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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