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 핼로윈축제에 대해 알아본다.

핼로윈의 유래에 대하여 알아보자 “핼로윈(Halloween, Hallowe'en) 그리고 “Hallow”라는 Holy(거룩한, 성스러운)라는 말과 “Eve(ning)”, 전야가 합쳐진 것인데 원래 성인 (saint)을 뜻하는 영어 단어 hallow에 day를 붙여서 "모든 성인의 날 " 즉 우리말로 치면 "만성절", Hallow's Day라고 했다. 후에 축약해서 Halloween 핼러윈이 된 것인데 죽은 옛날 사람들을 기리는 축제라고 말할 수 있다.

켈트족(Celts)들은 여름이 끝나는 10월 31일 은 태양이 지구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1년 중 지상에 가장 음기(陰氣)가 많은 날이며 영들이 난동을 부리며 재난을 불러일으킨다고 보았다. 켈트족의 신년은 11월 1일이고, 그 전날 밤인 10월 31일은 일종의 섣달그믐 즉 한 해의 마지막 날인 셈이다. 그래서 가을의 수확에 대하여 감사하고 축하하며 풍요로운 새해를 맞이하기 위하여 이날 밤 모든 악령과 악마를 몰아내고 새해에는 행운과 풍작을 기원하는 의식을 올린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본다.

​켈트족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죽은 후 1년 동안 다른 사람의 몸속에 있다가 내세(來世)로 간다고 믿었다. 그래서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을 죽은 자의 영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집 앞에 귀신들이 도망가기 위해 잭오랜턴(Jack-O’-Lantern :호박 유령 얼굴) 이 켜놓는데 아이들은 유령, 마녀로 분장한 후 집을 찾아다니며 Trick or Treat!!라고 외치면 이들을 맞이한 집에서는 그들에게 사탕을 주는 날이 됐다.

핼로윈데이는 한국에서 몇 년 전부터 즐기는 문화행사로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또한 2월14일이 발렌타인데이 “성 발렌티누스가 순교한날”로 젊은이들은 이날을 연인의 날로 지내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