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웹툰 전시와 숲만화방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운영,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 ‘주동근’ 작가의 토크콘서트와 팬사인회도 열어

【경남=코리아플러스】 최소원 기자 = ‘2022 경남 만화·웹툰 페스티벌’ 포스터(사진=경남도)
【경남=코리아플러스】 최소원 기자 = ‘2022 경남 만화·웹툰 페스티벌’ 포스터(사진=경남도)

【경남=코리아플러스】 최소원 기자 =경남도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경상남도지사관사와 경남도민의집(창원 용호동 소재)에서 ‘2022 경남 만화·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만화·웹툰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꿈, 그리다”를 주제로 만화 웹툰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도내 21명의 웹툰작가가 참여한 작품 전시회가 도민의집 1층(환주당)에 공개되며, 경남웹툰캠퍼스 교육 수료생들의 창작웹툰도 함께 전시된다.

12일 오후 1시 비보이 댄스, 밴드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웹툰(만화)작가와 관계기관 내빈이 참석한 개막식이 개최된다.

특히, 개막식 이후에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5억뷰 이상을 기록한 <지금 우리 학교는>의 원작자인 ‘주동근’ 웹툰작가를 초청하여, 경남 팬들과 만나는 토크콘서트와 팬 사인회를 연다.

이외에도 추억의 만화책들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숲만화방’과 ‘웹툰 태블릿 체험’, ‘인물 캐리커쳐’,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존이 도민의집 뜰 내에 마련되고, 예술가 셀러들의 다양한 ‘팬 상품(굿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굿즈마켓’은 물론, 도지사관사에는 웹툰작가의 창작공간을 재연한 ‘작가의 방’도 설치된다.

한미영 경상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만화와 웹툰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며, “지난 9월 도민들에게 개방된 경상남도지사관사와 도민의집에서 개최되는 만큼 친구와 연인,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및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 일정은 경남웹툰캠퍼스 공식 누리집(https://www.gnwc.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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