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코리아플러스】 김대중 기자 = 충남 논산시가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있다. (사진=논산시)

 

 

 

 

 

 

 

 

 

 

 

 

【논산=코리아플러스】 김대중 기자 = 충남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백성현 논산시장)가 지난 9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본회의를 열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재유행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세계적 경기 불황과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함에 합의하고, ‘경제위기 극복 및 노사 상생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지역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시민생활 안정 노력 △비정규직 노동자 근로조건 개선 및 소상공인 지원방안 마련 △노동자 권익보호 및 기업 동반성장 추진 △노사 상생협력 바탕 파트너십 구축 등 논산시 노사민정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지난 1월 체결한 ‘논산형 일자리 상생협약’ 내용 중 기업별 고용 및 투자여건이 변경됨에 따라 협약안 일부 수정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ㆍ사ㆍ민ㆍ정 모두가 각각의 역할을 빈틈없이 수행하고 화합과 상생을 도모해야 할 시기”라며 “폭넓게 지혜를 모아가며 든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지역 경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5월 임기 2년의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실무협의회 및 3개의 분과위원회(△일자리 △노사상생 △비정규직)를 구성한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논산시 고용 및 노동 이슈를 다룬 ‘논산시 노사민정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이 밖에도 협력과 상생을 통한 노사관계 발전 지원과 지역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ㆍ비정규 취약계층 보호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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