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B2B관서 ‘충북공동관’ 운영

【청주ㆍ부산=코리아플러스】 왕철동 김영진 기자 = 충북의 게임들이, 국내 최대 글로벌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스타’에 도전한다!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이하 게임센터)가 충북의 게임기업 9개사와 함께 오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지스타(G-Star) 2022⌟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스타(G-Star) 2022⌟는 국내 제작 게임 콘텐츠를 국내외 바이어, 투자자, 퍼블리셔 등에게 선보이고 수출을 도모하는 국내 최대의 글로벌 게임전시회로, 게임센터의 현장 참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이다.

온라인 미팅으로만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B2B관에서 충북공동관을 운영하게 된 게임센터는, 현장부스와 플레이존을 마련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충북공동관 현장부스에는 충북 대표 게임기업 딜리셔스게임즈(대표 이현진)를 비롯하여 제이에이치소프트(대표 김진호), 케이아이에스(대표 장래현), 엔씨이에스(대표 정용식), 에이블에이앤이(대표 전혜란) 총 5개 기업이 출격한다.

딜리셔스게임즈는 지난 8월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인기게임상]을 수상한 모바일 게임 <머지 어브 미니>를, 제이에이치소프트와 에이블에이앤이는 곧 출시 예정인 <몬스터 헌터 퍼즐 디펜스>와 <검은 여우 설화>를 각각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인다.

또 케이아이에스는 아바타를 통해 능동적인 직업탐험을 할 수 있는 교육용 VR <꿈꾸챌린지-직업의 세계>를, 엔씨이에스는 실감형 1인칭 슈팅게임 <슈팅 코리아>로 글로벌 게임시장을 정조준 한다.

동시에 플레이존에서는 4개 기업이 유저들의 마음을 훔칠 계획이다. 엠피게임즈의 루벤의 대모험, 조이앤플레이의 좀비 얼라이브, 곤군게임즈의 원샷, 플로트릭의 좀비게토: 베틀라이브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게임센터는 “지난 2년 동안 온라인에서만 진행해온 비즈니스 매칭은 게임센터에게도 또 게임 기업들에게도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번 충북공동관을 무대로, 공들여 만든 충북의 게임들이 마음껏 가능성과 시장성을 펼쳐 지스타의 진짜 스타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결전의 의지를 다졌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