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 비보이 공연과 경관조명 설치 등 볼거리 풍성

【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18일 대전대학교 서문 잔디광장 일원에서 대전대학로상점가상인회(회장 장홍우)주관으로 제1회 미르나르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요내빈 및 주민, 대전대학교 학생 등 1,0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식전행사, 개막식,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가득했다. 특히 태양광 바 조명 및 볼(꽃)조명 등 경관조명을 설치해 거리를 더욱 빛나게하고 아름답게 꾸며, 방문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용운동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작년 6월 ‘2021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해 선정됐다. 이를 통해 올해 3월 경관조명 조성 공사를 시작해 11월에 준공했으며, 총 사업비는 4억 2천 8백만 원으로 시비 70%, 구비 30%가 투입됐다.

장홍우 대전대학로상점가상인회장은 “지역 상권이 어려워 상인들의 걱정과 근심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거리가 활기를 되찾고 지역 상권이 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코로나 및 경기침체로 골목상권이 무너지고 있는 요즈음 이번 축제가 용운동 대학로 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또한 코로나로 힘들었던 구민들과 방문객들의 피로를 해소하고 잠시나마 지역민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축제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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