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개최 계기 아시아물위원회 이사회 개최

【대구=코리아플러스글로벌】 김흥태 장영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22일 오후 대구에서 아시아 대표 물 분야 국제협력 기구인 아시아 물 위원회(이하 AWC) 제1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수자원공사)

【대구=코리아플러스글로벌】 김흥태 장영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2일 오후 대구에서 아시아 대표 물 분야 국제협력 기구인 아시아 물 위원회(이하 AWC) 제16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AWC는 아시아 물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해 지난 2016년 발족했으며,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회원기관으로는 IFAS(아랄해살리기국제기금) 등 국제기구와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24개국 151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는 프랑스, 네팔,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이사기관과 환경부, 한국물포럼 등 국내 이사기관을 포함해 5개국 20여 명의 이사들이 참여해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2024년 9월 중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3차 아시아 국제 물주간(AIWW) 준비를 위해 중국 수리수전과학연구원(IWHR)과 개최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일정을 논의한다.

AIWW(Asia International Water Week)는 아시아 물 이슈의 국제사회 아젠다화 및 국내 물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AWC 주관으로 3년마다 개최되ㅐ는 역내 최대 국제 물 콘퍼런스로, 2017년 제1차 AIWW(경주), 2022년 3월 제2차 AIWW(인도네시아)가 개최된다.

IWHR는 Institute of Water Resources and Hydropower Research를 말한다.

또한, 올해부터 시작된 환경부-AWC-UNDP 협력사업 추진계획 공유와 OECD 협력사업 추진성과 보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메콩 유역 취약 도시지역의 통합수자원 관리 및 기후 적응력 증진사업 (’21~‘24년 추진, 총사업비 UNDP 50억 원, AWC 24.7억 원)을 말한다.

그 외에도 AWC의 중장기 발전방안과 미래 성장 방향 및 전략에 관해 UNOSD 박천규 원장,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장 등 협력기관을 초청해 논의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AWC 회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국제협력 플랫폼으로써 COP 26, COP 27 참여경험을 바탕으로 AWC가 개도국의 기후위기 대응, 물분야 기후복원력 제고에 있어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AWC가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중장기 발전방안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