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에 공약사업이 주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 변, 괴정, 가장, 내동)은 도시계획과 감사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도시계획과 소관 사업인 ‘구봉지구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조성사업’에 대해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서구청의 예산 투입이나 직접적인 추진사항이 전혀 없는 타 기관의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이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종전부터 추진해온 사업을 민선 8기 내 완료한다는 이유만으로 무분별하게 공약사업에 포함해서는 아니된다"며 "공약사업이란 타이틀에 걸맞고 주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규식 의원(더불어민주당 / 복수, 도마1․2, 정림동)은 토지정보과 감사에서 지적 재조사사업 수행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의 평가위원 구성 대부분이 현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질타했다.

외부 인사조차 전 국장 출신으로 선출한 것이 형평성에 위배 됨을 지적했다.

이에 수행 업체선정에 있어 제대로 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형평성에 맞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요청했다.

▲손도선 의원(더불어민주당 / 월평1․2․3, 만년동)은 도시계획과 감사에서 공익목적의 행정용 용도로만 활용해야 하는 행정용 현수막 게시대에 용도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현수막이 게시된 점을 꼬집었다.

이에 행정용 불법 현수막 청정지역으로 지정된 구역에서도 지속해서 불법 현수막이 게시되어 구민들에게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에 "단속에 대한 원칙을 세워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단속을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병순 의원(국민의힘 / 복수, 도마1․2, 정림동)은 도시계획과 감사에서 복수동 도심 속 작은 쉼터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사업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이 어둡고 쉼터라고 부르기에 부적절한 환경으로 방치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 관련 기관 및 부서와 심도 있게 협의하여 도로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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