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대전시 동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빅데이터 옥외광고 시범사업’으로 설치하고 있다. (사진=동구)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대전시 동구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빅데이터 옥외광고 시범사업’으로 설치한 은행교 LED디스플레이에 음향 설비를 추가 설치해, 연말․연시를 맞아 음악과 함께하는 미디어아트를 송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음향 설비가 설치된 LED디스플레이는 동구 목척교~은행교 약 123m 구간에 걸쳐 디지털 광고물 특정구역으로 지정 고시하여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시범운영 중인 공공시설 이용 광고물이다.

주요 송출 내용은 △동구슬로건·동구8경·구정홍보물 등 공공정보 △회화·팝아트·계절별 컨셉 등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하루 6시간(18시~00시)씩 송출되며, 지난달 10월 대전시에서 은행교 난간에 설치한 LED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중앙시장과 대전천변 밤거리를 밝히고 있다.

한편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은 사업비 총 10억 원(국비 7억, 구비 3억)으로 대전에서는 동구가 유일하게 선정(전국 10개 지자체 선정)돼, 대전역과 중앙시장 일대에 키오스크 4대와 은행교 부근에 투명LED디스플레이 1식을 설치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광고 송출 및 공공정보 표출로 광고 송출과 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앞으로 공공정보뿐만이 아닌 소상공인 상업용 정보 송출을 계획하여 지역광고 송출을 통한 중앙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라며, “다양한 영상 송출로 거리에 디지털 문화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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