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5일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제12차 유성구 원자력시설 민간환경감시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유성구)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난 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원자력 안전을 위해 환경·안전 감시를 추진하는 ‘제12차 유성구 원자력시설 민간환경감시위원회(이하 민간환경감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방사성폐기물 관리현황과 반출계획, △하나로 수동정지와 노후관리 프로그램 구축현황, △사용후핵연료 반환 추진현황을 원자력시설로부터 보고 받고 자유토론으로 진행했다.

민간환경감시위원회에 참석한 위원은 “임시저장이지만 방사성폐기물 보관량이 줄지 않고 오히려 늘고 있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반출계획을 세워 보관량을 줄여야 할 것이다”며 방사성폐기물 보관에 따른 구민의 불안감을 강조하였다.

또, 다른 위원은 “노후화된 하나로의 잦은 정지와 삼중수소 일시 증가 등 주민 안전이 우려되어 노화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능동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용래 위원장인 유성구청장은 “원자력시설 안전감시를 위한 민간환경감시위원회의 관심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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