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조 1승 1무 1패, 골 득실에서 우루과이를 꺾고 16강 진출.
내일(6일) 새벽 04시 우승후보 1순위 브라질과 격돌.

[인천=코리아플러스] 주순용 기자 = 오는 6일 새벽 04시 카타르 [스타디움947]에서 8강 진출을 위한 브라질과의 한판 경기가 펼쳐진다.

 

[16강 진출을 확정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우리 국가 대표선수들]
[16강 진출을 확정하고 붉은악마 응원단에 인사하는 우리 국가 대표선수들=MBC중계영상 촬영]

2일 밤 16강 진출의 위한 강호 포르투칼과의 경기에 앞서 실날같은 희망을 품고 향한 인천 서구의 한 음식점.

하지만 시작 휘슬이 울리고 5분여만에 포르투칼의 날카로운 슛팅으로 포르투칼이 1 : 0 이 되는 순간 음식점은 어느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아...' 라는 짧은 탄식과 함께 무거운 적막만이 흐르고 있었다.

이후 우리 선수의 골이 업사이드 판정을 받고 무효가 되었지만 선수들의 움직임에 응원열기가 슬슬 고조되고 있는 찰라 전반 27분 김영권의 슛으로 동점을 만들며 희망의 빛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전반 16분 동점골을 넣었으나 업사이드 판정에 아쉬워하는 시민들 = 장소제공-한남동 그집 인천당하점
[전반 16분 동점골을 넣었으나 업사이드 판정에 아쉬워하는 시민들 = 장소제공-한남동 그집 인천당하점]

후반 강호 포르투칼과 주고받는 경합이 수차례 이어졌고, 추가시간 6분 중 20초가 지난 시점 손흥민의 70여미터 질주로 기회를 만들었고, 손흥민에게 집중된 수비를 피한 황희찬이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고 골문 왼쪽으로 차 넣어 2 : 1 역전승을 만들어 16강 진출의 발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가나 - 우르과이]전 결과에 따른 진출 여부로 인해 모니터에 비쳐진 스탭들의 초초한 경기 관람과 동일하게 응원하는 시민들 또한 [가나 - 우르과이]전을 지켜보았고, 마침내 우르과이의 2 : 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며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이 확정되며 응원이 펼쳐진 이곳은 흥분의 도가니로 변했다.

[승리를 확정하고 기념사진을 찍은 우리 선수들=MBC 중계영상 촬영]
[16강 진출을 확정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우리 선수들=MBC 중계영상 촬영]
[16강 진출을 축하하는 시민들의 파이팅=장소제공 한남동 그집 인천당하점]
[16강 진출을 축하하는 시민들의 파이팅=장소제공 한남동 그집 인천당하점]
[16강 진출을 축하하는 시민들 = 장소제공 한남동 그집 인천당하점]
[8강 진출을 위한 승리를 기원하는 시민들 = 장소제공 한남동 그집 인천당하점]

 

이제는 8강이다! 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후보 1순위인 브라질이지만 매번 월드컵마다 기적을 만들어 낸 우리 선수들이고, 대한민국 또한 위기에 강한 나라이지 않는가!!

다시한번 도하의 기적을 만들어 다시금 8강 진출 기사를 쓸 수 있길 간절히 바라며, 온 힘을 다해 우리 대표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대한민국 파이팅!! 우리 선수들 파이팅!!

[장소를 제공해 주신 한남동 그집 인천당하점과 시민분들의 동의를 얻어 사진을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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