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코리아프러스】 김대중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와 동국대학교는 지난 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불법도박 예방’이라는 주제로 학습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data/user/0/com.samsung.android.app.notes/files/clipdata/clipdata_bodytext_221213_081640_929.sdocx--><br>
【경기=코리아프러스】 김대중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와 동국대학교는 지난 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불법도박 예방’이라는 주제로 학습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코리아프러스】 김대중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와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지난 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불법도박 예방’이라는 주제로 학습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홍복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조윤오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부 교수, 경찰행정학과 학생 등 6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학습발표회는 지난 수개월여 동안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불법도박 예방을 위해 다방면의 학습과 연구로 도출해낸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던 자리로 지난 9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동국대학교가 체결한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11개조(조별 4명)로 나눠 진행된 이날 발표회 심사는 관련학과 교수, 경찰, 사감위위원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진행했으며 검토와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상금 50만원)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이 수상사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도박은 어떻게 놀이가 되는가, 청소년 불법 온라인 도박 실태’라는 주제로 발표한 8조가 차지했다. 이들은 게임과 도박을 혼동하지 않도록 하는 교육 콘텐츠 개발, 교육대상 확대, 경각심을 고취하는 메시지 전달 등의 필요성을 강조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그동안 ‘불법도박 예방론’이라는 학과수업을 개설해 강의, 토론, 현장학습 등을 진행했으며,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경륜경정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불법도박 관련 정보 제공, 특별강의 진행, 현장학습 지원들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홍복 총괄본부장은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다양한 형태의 불법도박이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오늘 도출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가능한 부분은 실무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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