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교수팀들이 대전시교육청의 고교·대학연계 R&E 전공체험 발표대회를 갖고 있다. (사진=목원대)

【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교수팀들이 대전시교육청의 고교·대학연계 R&E 전공체험 발표대회에서 6개의 본상을 받았다.

목원대 산학협력단은 2022년 고교·대학 연계 R&E(Research&Education·과제연구) 전공체험 발표대회에서 목원대 교수, 대전지역 고교 교사·학생으로 구성된 6개의 팀이 금·은·동상을 고르게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과학에 관심이 있는 고교생을 위해 대학·연구기관의 물적 인적 자원을 활용한 과제연구 수행 기회를 제공해 학생의 과학연구 능력을 신장시키고 이공계 진로를 유도하기 위해 8년째 운영하고 있다. 목원대 산학협력단에서는 해당 사업에 3년째 참여하고 있다.

발표대회에는 R&E 계획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전지역 15개 고교 50개 팀이 참가했고, 책임운영기관으로 선정된 5개 대학(목원대, 배재대,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과 연계해 수행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작성해 발표했다. 목원대는 20개 메달 중 6개의 금·은·동상을 목에 걸었다.

목원대 전기전자공학과 박찬봉 교수팀(대전동산고, 지도교사 하상범)은 발표대회에서 ‘다파장 레이저를 이용한 노면 블랙아이스 위험감지 라이다 계측 실험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금상을 받았다.

이어 ▲’테라리움을 활용한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연구’의 미생물생명공학과 한송이 교수팀(호수돈여고, 지도교사 금아영) ▲’천연 대나무 실리카의 추출 및 활용도 평가’의 화장품공학과 양재찬 교수팀(대전대덕고, 지도교사 소유아) ▲’패턴인식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으로 사용자 인증 보안 강화’의 정보통신공학과 이상욱 교수팀(대전동산고, 지도교사 김영일) 등 3개 팀이 은상을 받았다. 또 ▲’사용자 맞춤형 타이핑 연습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의 컴퓨터공학과 송특섭 교수팀(대전관저고, 지도교사 최성용) ▲’박테리아의 생분해성을 이용한 재활용 불가 페트병 분해 개발연구’의 미생물생명공학과 한송이 교수팀(호수돈여고, 지도교사 송태정) 등 2개 팀이 동상을 수상했다.

정철호 목원대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목원대는 이공계 교수들과 협력해 대전지역 고등학생의 R&E 참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학생의 과학연구 능력 신장과 이공계 관련 진로를 경험하고 선택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목원대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과 박찬봉 교수 연구실에서 대전동산고 학생들이 다파장 레이저를 이용한 실험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