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는 사상 첫 7조 639억원 시대 제주도정 예산안 일상 회복과 민생경제 활력, 미래산업의 예산안이 확정된 제주경제 회복을 위해 적기에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제주=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  2023년도 예산안 회의를 갖고 있다. (사잔=제주도의회 제공)

【제주=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 역대 최대 규모인 7조 원대로 편성된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2023년도 새해 예산안이 도의회 계수조정 과정에서 538억 원이 삭감된 가운데 제주도 의회 본 회의를 통과했다. 

제주도 의회는 제411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 회의를 열어 제주도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을 재석 의원 43명 중 찬성 41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제주도 정의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을 상정해 가결을 선포했다.

제주도가 제출한 새해 예산안은 일반회계 5조 8731억 원과 특별회계 1조 1908억 원 등 총 7조 639억 원 규모다. 올해 본예산안 6717억 원이 늘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예결위는 일반회계 세출 부분에서 버스 준공영제 43억 원 및 ITS 구축 사업 20억 원 등 총 538억 원을 삭감하고 제19회 세계농아인 대회 6억 원 등 총 538억 원을 그대로 증액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생안정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사각지대 없는 돌봄 복지체계 구축,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회복 등 중점 투자해 청년에게는 꿈과 희망을, 제주경제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경학 의장은 "예산은 편성보다 집행이 더욱 중요하다. 새해 예산안이 확정된 만큼 도민의 삶에 활기가 돌고 제주경제 회복을 위해 적기에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오영훈 지사는 예산안 의결에 따른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의결해 주신 예산을 바탕으로 도민의 일상 회복과 민생경제 활력 기준으로 새로운 미래산업의 틀을 마련하는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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