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월간 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 유성구가 도심속 어린이 눈썰매장을 23일 개장했다.

3년만에 다시 만나는 대전 유일의 눈썰매장으로 신성동 종합운동장 · 작은내수변공원 · 동화울 수변공원 3개소를 운영한다.

만 3세 이상부터 초·중학생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대전 유성구는 23일부터 다음해 1월 18일까지 27일간 신나는 겨울방학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무료 이용 가능한 ‘도심 속 어린이 눈썰매장 3개소’를 개장한다.

구는 사계절이 즐거운 관광문화도시 유성을 만들기 위해‘계절별 테마행사’를 추진 중이다.

겨울 행사로 추진하는 어린이 눈썰매장은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야외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여, 대전에서 유일하게 겨울방학 동안 운영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장하며 기존 1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운영한다. 신성동 종합운동장·작은내수변공원·동화울 수변공원에서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휴장 없이 운영한다.

만 3세부터 초·중학생까지는 무료로, 성인은 신성동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가족 슬로프에서 이용요금 1천 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눈놀이 동산과 추억의 놀이 체험 등도 마련하여 겨울방학 즐거운 추억과 색다른 재미도 선사한다.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안전대책 또한 철저하다.

종합상황실 및 응급의료 지원반 운영,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매일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계절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올해는 어린이 눈썰매장을 3개소로 확대·운영한다.”며, “멀리 가지 않아도 집 앞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사계절이 즐거운 유성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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