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5개 시군 대상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서 단연 두각

【완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2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사진제공=완주군)

【완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2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95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추진실적, 기반구축 및 운영, 사업홍보,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지역 분위기 조성, 차별화 성과 등 7개 분야 21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완주군은 전국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해 장관표창과 포상금 3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서 완주군은 지역여건 분석을 통해 ‘삶! 일! 쉼!’이라는 비전아래 특색 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요정책으로는 1단계 귀농귀촌 맛보기, 2단계 귀농귀촌 탐색, 3단계 귀농귀촌해 살기로 이어지는 ‘들락날락 완주에서 살아보기’, 정착 초기 소득지원을 위한 ‘귀농귀촌 인턴십’, ‘아이키우는 가족 안심정착 지원’, 매년 5000여명이 귀농귀촌하는 도내 1위의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한 ‘재능뱅크 운영’을 내실 있게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

또한, 동네작가 운영, 박람회, 상담홍보전, 도시민 상담홍보교육 등을 통해 귀농귀촌을 홍보해 귀농귀촌 메카인 완주를 알리고 만족도 93%에 달하는 귀농귀촌교육을 통해 완주의 귀농귀촌정책을 소개한 것도 주효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최초의 로컬푸드 시스템과 관계시장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증대, 귀농귀촌 멘토컨설팅 등으로 이어지는 유치에도 힘써왔다.

주택, 농지, 시설하우스, 이사비 등의 귀농귀촌 초기단계 지원에서 귀농귀촌인 마을환영행사, 동아리활동, 주민융화교육 등으로 이어지는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귀농귀촌인 개인별 맞춤형으로 추진하는 완주군의 세심한 케어가 주목받았다.

무엇보다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는 배경으로는 완주군의 견고한 민관 협력체계를 꼽을 수 있다. 완주군과 귀농귀촌지원센터, 그리고 귀농귀촌협의회가 협력해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바탕을 활발히 마련해주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여건을 잘 분석해 특색있는 귀농귀촌사업을 발굴‧추진한 결과가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으로 성과를 보인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이주 전 귀농귀촌인의 지식,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재능 나눔 활동, 인턴십 활동을 더욱 확대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9월 2023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최대사업비인 4억 원(국비 2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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