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고 버팀목이 되어주는 그대들은 하늘에서 보낸 천사

노은3동 주민자치위원들이 22일 오후3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있는 청소년들을 추천받아 받고싶은 선물을 전달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위쪽 좌측 노은3동 주민자치회( 회장 황우일),앞줄 왼쪽 두번째(간사 최미현) 

【대전= 월간 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 아플 땐 만져 주고 외로울 땐 말벗이 되어주며 슬플땐 함께 울어 주는 당신들은 노은 3동  5분 대기조다.

추운겨울 잘 이겨 내라며 가로수에 옷을 입혀주며 외로움과 싸우는 독고노인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주며 “힘들 때 저희들에게 연락주세요.”라며 말을 건네는 당신들은 하늘에서 보낸 천사다.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든 품격 있는 노은3동 주민자치회(회장 황우일)에서는 눈이 내려 빙판길이 발생되면 SNS 문자로 “제설 작업 집결”이라는 수비대장(주민자치회 황우일)의 문자가 주민자치회 34명에게 곧바로 전달 된다.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34명 위원들의 마음이 담김 성금을 대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 했다.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꿈을 향해 가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해주는 당신은 분명 천사임에 틀림없다. 인도로 넘어온 가로수가 행인들에게 장애를 준다며 낫과 톱을 들고 나선 우리 마을 지킴이, 이름도 없이 소리도 없이 조용히 섬기는 노3수비대원들 때문에 올 한해 너무 행복 했다. 노은3동 마을 수비대원은 누가 시켜서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함께 선(善)한 일을 하고 나면 마음이 너무 행복하다며 주민자치위원 노정자(59)씨는 "봉사도 자꾸 해 보면 중독이 된다며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위험한 곳 불편한 곳은 없는지 자꾸 눈이 간다"고 했다.

외로움을 벗 삼아 사시는 독고노인들에게 정성이 담긴 사랑의 선물을 전해 주는 "착한 사마리아인"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섬기는 노은3동 주민자치 위원

노은 3동 마을 수비 대원은 누가 시켜서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주민자치회원들 자발적으로 서로 선(善)을 이루기 위해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위험한 곳 불편한 곳은 없는지 찾는 봉사자들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여 타의모범이 되는 지역 청소년들을 선발하여 장학금과 증서를 전달하는 행사도 매년 갖고 있다. 왼쪽부터 한규화 새마을 회장 , 황우일 주민자치회장, 장귀숙 노은3동장, 새미래중학교 박양숙교장,새미래교감이 함께하고 있다.

행복은 나 혼자만 느끼는 즐거움이 아니라 다 함께 누리는 기쁨이 진정한 행복이다. 노은3동 주민자치위원들이 만든 명품마을 다가오는 계묘년에도 더욱 활기찬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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