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고 버팀목이 되어주는 그대들은 하늘에서 보낸 천사
【대전= 월간 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 아플 땐 만져 주고 외로울 땐 말벗이 되어주며 슬플땐 함께 울어 주는 당신들은 노은 3동 5분 대기조다.
추운겨울 잘 이겨 내라며 가로수에 옷을 입혀주며 외로움과 싸우는 독고노인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주며 “힘들 때 저희들에게 연락주세요.”라며 말을 건네는 당신들은 하늘에서 보낸 천사다.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든 품격 있는 노은3동 주민자치회(회장 황우일)에서는 눈이 내려 빙판길이 발생되면 SNS 문자로 “제설 작업 집결”이라는 수비대장(주민자치회 황우일)의 문자가 주민자치회 34명에게 곧바로 전달 된다.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꿈을 향해 가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해주는 당신은 분명 천사임에 틀림없다. 인도로 넘어온 가로수가 행인들에게 장애를 준다며 낫과 톱을 들고 나선 우리 마을 지킴이, 이름도 없이 소리도 없이 조용히 섬기는 노3수비대원들 때문에 올 한해 너무 행복 했다. 노은3동 마을 수비대원은 누가 시켜서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함께 선(善)한 일을 하고 나면 마음이 너무 행복하다며 주민자치위원 노정자(59)씨는 "봉사도 자꾸 해 보면 중독이 된다며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위험한 곳 불편한 곳은 없는지 자꾸 눈이 간다"고 했다.
노은 3동 마을 수비 대원은 누가 시켜서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주민자치회원들 자발적으로 서로 선(善)을 이루기 위해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위험한 곳 불편한 곳은 없는지 찾는 봉사자들이다.
행복은 나 혼자만 느끼는 즐거움이 아니라 다 함께 누리는 기쁨이 진정한 행복이다. 노은3동 주민자치위원들이 만든 명품마을 다가오는 계묘년에도 더욱 활기찬 모습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