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기자 =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 20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래 여성 경제인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선배 여성 CEO들이 후배 여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을 유도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경제를 이끌어 갈 여성 경제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박현주 대전여상 직무대리와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여성 CEO 15명,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중소기업 정책관, 대전여상 학생 130명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업무협약식을 비롯해 여성 CEO 특별강연, 토크콘서트, 여성기업 현장 견학 등 미래 여성 경제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여성 CEO 특별강연으로 ‘긍정의 가치’, ‘내일을 연결하는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토크콘서트는 선배 여성 CEO 4인과 노용석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이 패널로 참석해 '대표님, 국장님 궁금해요’라는 제목으로 학생들과 자유롭게 소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학생들과 여경협 대전지회 회원사를 방문하여 제품 공정 과정 등을 견학했다.

노용석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한 미래 여성 경제인 육성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현주 대전여자상업고 교장직무대리는 “여경협과의 협약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가 제공되어 미래에 여성 경제인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여경협과의 협력을 통해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학생들이 꿈을 실현 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