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코리아프러스】 김대중 기자 = 충남 논산시가 도시환경 개선에 팔을 걷어붙이고 ‘숨은자원찾기’활동을 통한 적극적인 방치 재활용품 처리에 나서고 있다. (사진=논산시)<!--/data/user/0/com.samsung.android.app.notes/files/clipdata/clipdata_bodytext_221227_225546_050.sdocx--><br>
【논산=코리아플러스】 김대중 기자 = 충남 논산시가 도시환경 개선에 팔을 걷어붙이고 ‘숨은자원찾기’활동을 통한 적극적인 방치 재활용품 처리에 나서고 있다. (사진=논산시)

【논산=코리아픟러스】 김대중 기자 = 충남 논산시가 도시환경 개선에 팔을 걷어붙이고 ‘숨은자원찾기’활동을 통한 적극적인 방치 재활용품 처리에 나서고 있다.

시가 전한 통계에 따르면 올 한해 시민 거주지와 농업 현장에 방치돼 있던 재활용품 총 113톤이 수거 과정을 거쳐 분리ㆍ배출됐다.

시는 농가 폐비닐, 빈 농약 용기, 고철, 유리병, 폐합성수지, 의류 등 방치된 재활용 품목을 수거한 뒤 한국환경공단과 고물상 등 민간 처리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스티로폼, 합성수지(플라스틱), 건전지 등 유상(有償)으로 취급되지 않는 품목에 대해서는 300~500원의 수집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수거와 배출 과정에 힘쓴 주민에게 지급한 수집장려금은 약 1천 7백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거ㆍ배출 과정에 논산시 새마을협의회를 구심점 삼은 다수의 주민들이 일손을 모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거 및 영농환경 개선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집장려금이 참여자에게 환원될 뿐 아니라 선진적 시민의식이 고취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 모습이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하반기 수거 실적(74톤)이 상반기(39톤)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7월 시민 피부에 닿는 현장 행정을 강조한 백성현 논산시장의 부임 이후 눈에 띄게 급증한 데이터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신설된 ‘자원순환과’가 생활폐기물ㆍ농업폐기물팀을 중심으로 행정력을 쏟은 결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숨은자원찾기 장려금을 지원함으로써 시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의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 주인의식을 북돋고 있다”며 “시민사회와 손잡고 우리시의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가며 ‘지속가능한 논산’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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