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학교시설 민간 자본 유치 통해 교육환경 조기 개선

금산 산업고등학교
아산 송남중학교

【충남=코리아플러스】 김미영 김천호 홍재표 명한영 이근조 신명호 강경화 기자 = 충남교육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2022년도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과 시설사업기본계획을 지난해 12월 30일에 고시했다.

교육부 정책사업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한 학교 건물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여 미래형 학교시설로 전환하는 중장기 국책사업이며, 재정사업으로 75%, 임대형 민자사업으로 25%를 추진하게 된다.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민간이 자금을 들여 학교ㆍ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을 건설(build)하고, 완공 이후 소유권은 정부로 이전(transfer)하되, 정부는 민간사업자에게 임대료(lease)를 지불하여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도록 한 공공사업 진행방식을 말한다

2022년도 임대형 민자사업(BTL) 대상은 5개 학교 노후건물 8개 동이며, 아산 온양천도초 외 4개 학교(아산 송곡초, 서산 음암중, 홍성 홍남초, 태안 원이중)에 총면적 2만1,851㎡, 총사업비 493억 원으로 추진한다.

충남교육청은 ▲2023년 4월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2023년 10월 실시협약 체결로 사업시행자 지정 ▲2024년 2월 실시계획 승인 등으로 2024년 2월 착공해 2025년 8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사용자 참여를 통한 미래지향적 학습공간 설계를 지원하고 있어, 학교 사용자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며,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ㆍ리모델링을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학습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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