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ㆍ논산=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김대중 장영래 기자 = 비영리법인 대한민국평생학습지원센터 충남센터(센터장 김미영)와 사단법인 청룡(대표 신혜경)는 지난 6일 계룡시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논의하고 있다. / 김대중 코리아프러스 기자, 김용휘 코리아플러스방송 기자, 장영래 코리아플러스 기자

【계룡ㆍ논산=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김대중 장영래 기자 = 비영리법인 대한민국평생학습지원센터 충남센터(센터장 김미영)와 사단법인 청룡(대표 신혜경)는 지난 6일 계룡시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 날 한동욱 비영리법인 대한민국평생학습지원센터 계룡센터장과 신혜경 대표는 만남을 갖고 이를 실현키로 논의했다.

사단법인 청룡은 대한민국평생학습지원센터 계룡센터(센터장 한동욱)과 논산센터(센터장 김대중)과 중학교와 고등학교 청소년기자단을 함께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코리아프러스(대표이사 김성식)와 코리아플러스(사장 김영진), 코리아플러스방송(사장 김미경)과 함께 학교신문 만들기를 진행키로 했다.

한동욱 월간 코리아플러스 충청본부 본부장은 2023 지식강국코리아만들기를 개최해 △ 청소년기자단 △학교신문 만들기 미디어 리터러시 △근대문화유산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김대영 충남도의회 의원

한편 코리아플러스와 대한민국평생학습지원센터는 충청남도의회와 자유학기제와 미디어 리터러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이에 대한 조례를 제정했다.

가짜뉴스와 허위정보를 구분하고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2021년 6월 18일 열린 제329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3차 회의에서 김대영 의원(계룡·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내용을 이해하고 정보의 진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교육을 말한다.

정부도 전 국민 미디어교육 확대를 위해 지난해 8월 교육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 5개 부처 합동으로 미디어 정보 판별 역량 강화 등 4대 전략과제를 담은 ‘디지털 미디어 소통역량 강화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조례안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필요한 기본계획 수립과 교육·연구조사 등을 시행토록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했다.

교육 방법과 교재 개발·보급, 교원 연수 등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관련 연구기관·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 등 행·재정적 지원 근거도 포함했다.

김 의원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 확대 등으로 학생들이 온라인 매체를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출처가 불분명한 허위·과장 정보에 노출되는 시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어릴 적부터 휴대전화를 갖고 놀며 유튜브를 보고 자라는 아이들에게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진위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자유학년제를 통해 미디어 관련 수업이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짧게나마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 전부였다”며 “조례안이 최종 통과되면 학생과 교원 모두에게 체계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안은 29일 열리는 제329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에 앞서 이호은 청운대 방송영화영상학과 교수는 지난 2021년 1월 29일 “미디어교육은 어쩌면 현대 사회의 구성원에게 핵심적인 생존 방법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라며 “결국 미디어교육은 시ㆍ공간을 함께하는 공동체의 소명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호은 교수는 이에 “지역 공동체의 제도를 수립하는 지역의 의원뿐 아니라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 공동체의 연대도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우선 교사의 참여가 중요하며, 대학의 미디어교육 연구자인 교수와 전공자인 대학생, 대학원생의 참여를 통한 교육 환류 체계가 핵심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미디어교육은 지자체와 학교, 연구소는 물론 산업계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지역 언론과 방송사의 참여는 물론 4차 산업체, 대학미디어센터 등의 참여가 이루어질 때에 바람직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디어교육은 이제 인간의 지식 전반과 정보를 검토하고 분별해내는 차원을 넘어서 지식의 민주적 생산자를 교육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며 “미디어교육은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소명이 되었다 현대 사회에서 미디어교육은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실현하는 민주적인 절차와 과정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은 하머마스의 주장대로 ‘공론의 장’의 단서가 될 수도 있고, 빅데이터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수동적인 존재인 디지털 지체로 이어질 수 있다. 민주시민의 공론의 장을 위해서는 공동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호은 교수는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디지털 미터러시의 의미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 △국내외 디지털 미터러시 교육 현황 등에 대해 밝혔다.

다음은 충남도의회가 29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의정토론회에서 이호은 교수의 주제발표 원문이다.

제목 : 지역 공동체의 미디어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제언

이호은 청운대학교 방송영상학과 교수

1. 서론

인류는 코로나19 감염 사태를 통하여 생존을 위한 사회적 거리를 실천해야 하면서도 역설적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소통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여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은 연결에 대한 새로운 방법과 변화를 받아들이고 이전의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다른 인식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에 빛을 발하는 비대면커뮤니케이션 방식은 이미 파격적이고 빠른 형태로 우리의 소통 환경을 변화시켜왔고 발전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라스웰(Harold Lasswell)의 소위 SMCRE, 커뮤니케이션모델은 급격한 수정과 함께 여전히 오늘의 미디어 환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새롭고 중요한 변화는 미디어의 소유와 경로가 불분명해진 것이다. 결국 미디어 소유와 콘텐츠의 생산에 있어서 억압적인 환경이 소멸되거나 느슨해진 것이다.

최근의 인터넷 환경을 통한 소통을 위한 몸부림은 인류가 문자를 만들어내어 비교적 폭넓은 소통을 하고자 한 활자, 인쇄 등과 같은 노력의 결과일 수도 있겠다. 우리의 한글 발명과 같은 획기적인 성과는 모든 구성원이 쉽게 소통하게 하고자 한 민주화를 위한 출발로 볼 수 있는 것과 같다. 물론, 문자 언어 역시 배워야 가능하여 다소 억압적이다. 아직도 문맹 사례를 볼 수 있는 것처럼 문자 역시 일부 권력이 있고 환경이 허락된 경우에 한해서 가능한 것이었다.

라스웰의 커뮤니케이션 모델은 여전히 생산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언론은 스스로 기사와 주장을 검증해야하는 본래의 사명을 확인받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한편 수용자 역시 언론의 콘텐츠를 확인하고 판단해야 하는 도전적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사회가 민주화되고 다양한 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해 현대 시민은 미디어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로서의 능력을 넘어서 콘텐츠를 확인하고, 발견하고, 주장하는 능력을 요구받는 중요한 생산자가 되었다.

사회의 변화가 빠른 소위 ‘다이나믹코리아’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고 있는 것은 매우 반갑고 미래적인 현실이다. 하지만 판단력과 주장을 펼칠 민주적인 시민을 위한 미디어교육은 환경적인 또는 제도적인 요인 모색이 필요하다.

2. 미디어의 변화와 미디어교육

현재 우리 사회의 전통미디어 특히 영향력이 큰 미디어 언론은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통한 규제를 통하여 미디어의 내용이 제한되거나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언론의 정확한 콘텐츠를 확인하기 위한 대학 연구소의 팩트체크 활동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다소 주목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산자를 규제하고 제한하는 방식은 대량으로 이루어지는 미디어환경에서 크게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미래의 폭발적인 정보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미디어의 재원인 광고 시장을 살펴보면 우리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함께 미래가 쉽게 예측이 된다. 이는 올드미디어로 불리는 텔레비전 시청자의 노령화와 함께, 미디어를 소비하는 방식이 빠른 속도로 변화되거나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예측 되었던 바와 같이 이동성과 휴대성 그리고 편의성으로 특징짓는 모바일로 미디어가 통합되는 현상이 실제로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주목해야하는 것은 새로운 미디어의 주체인 모바일기기로 무장한 소위 카오스의 아이들이다. 우리의 경우 청소년을 말할 수 있는데, 이들은 유아시절부터 이미 모바일을 자유자제로 사용하며 자랐고 결국 콘텐츠의 바다를 자유롭게 서핑하는 비연속적인 사고의 신인류이다. 이들은 매우 파편적이지만 중요한 이슈에는 연대하는 놀라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미래의 권력으로 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고 우리 사회의 미래이다. 하지만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우는 이들은 정작 정보를 분별하는 능력을 갖추지는 못하였다는 지적이 있다. 대다수의 학생이 광고와 뉴스기사, 허위 정보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주장도 볼 수 있다.

결국 올바른 수용자는 물론, 새로운 건전한 생산자로서 등장한 이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희망이라면, 해결책은 미디어 리터러시, 즉 미디어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한 대목이다. 여전히 글쓰기가 공부의 핵심이자 지식생산인 것인 것처럼, 현대에 미디어를 통하여 새로운 글쓰기를 전개하는 시민은 새로운 교육에 도전해야 한다.

최근 세계의 국가와 지자체, 각 공동체는 미디어교육의 필요성에 관하여 국가적으로 제안과 제도를 통하여 실천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3. 지역의 미디어교육의 필요성

우리 사회 역시 기술과 함께 철학이 있는 건전한 민주시민을 교육하여 미래를 준비하는데 동의하고 있다. 미디어교육의 필요성에 동의하는 중앙정부의 유관 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주요 거점에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설립하고 일부 대기업 등이 출연한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등도 소극적이지만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올바른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시민을 교육하기 위한 민주시민 교육을 중앙선관위 등에서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 혹은 선거 영역의 시민교육을 정부 기관이 담당하는 것에 대하여는 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미디어교육이 필요한 청소년, 주민에게는 디지털 격차를 발생하게 하는 또 다른 문제가 지역성이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은 주목해야 할 것이다.

속도의 철학자 폴 비릴리오는 교통 등의 발전으로 속도가 급격히 빠르게 진행되면 소위 거점만 제외하고는 과정에 있는 지역은 소외되고 소멸된다고 하였다. 결국 서울과 주요 거점을 제외하고 우리 사회의 지역의 학교, 지역은 불평등이 발생하는 가능성이 그것이다.

미디어의 형태는 시공간을 초월하고 있고 콘텐츠의 해독도 이제 배우지 않아도 시청하고 생산하는 디지털과 영상의 시대이다. 하지만 미디어의 속도는 지역을 오히려 더욱 고립화시키는 상황으로 전개될 수도 한다.

중앙중심의 미디어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지자체를 중심으로 독립적이고 유연한 체계를 수립하여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4. 지역 미디어교육의 체계

지역미디어 교육체계는 지자체의 독립적인 체계로 구성하여 인력과 내용이 지역 내에서 환류되도록 지역의 주체가 참여하고 자원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바람직한 미디어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 주체는

지역미디어교육의 주체는 포괄적으로 지역의 주민이다. 하지만 선도적으로 미디어교육을 체계화하기 위하여 지자체의 장, 의원의 적극적인 제도 수립과 교육공동체 (교육청, 교사, 대학 등)의 참여, 지역 언론인의 참여가 필요하다. 또한 크리에이터 등 뉴미디어 현장의 참여가 중요하다.

2) 무엇을

미디어 리터러시 전 영역, 미디어 리터러시, 영상 리터러시, AI 리터러시, 돌봄 리터러시까지 커뮤니케이션 모든 영역으로 확장하여야 한다. 글쓰기부터 4차 산업의 영역까지 해석, 분석, 제작, 주장으로 이어지는 미디어 환류 영역을 체계화해야 할 것이다. 고교의 자유학기제 검토, 고교교사의 미디어 수업의 확장도 모색하여야 한다.

3) 어디서 = 디지털 미디어센터

대학의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연구자, 교수 등의 교과 체계 참여를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대학의 디지털 미디어센터를 활용하고, 지역 방송사, 언론사, 빅데이터센터 등 4차 산업 관련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4) 대상

지역 초, 중, 고 재학생 및 청소년, 장년층, 언론사 종사자(재교육)를 포함하며 교사의 미디어교육 희망자를 포함한다.

5) 미디어교사 인증제 도입

교사의 재교육 참여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사인증제’ 도입과 함께, 지역 전공대학생 미디어교사 인증제를 통한 교육 참여로 지역 교육 환류 체계 조성이 중요하다.

5. 결론 및 제언

현대 사회에서 미디어교육은 중요한 교육의 화두가 되었다. 하지만 미디어교육의 필요성에 동의하는 것은 인류가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나아가 생산하고자 하는 인간만의 특징때문일 것이다. 그야말로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실현하는 민주적인 절차와 과정일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은 하머마스의 주장대로 ‘공론의 장’의 단서가 될 수도 있고, 빅데이터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수동적인 존재인 디지털 지체로 이어질 수 있다. 민주시민의 공론의 장을 위해서는 공동체의 노력이 필요하다.

미디어교육은 어쩌면 현대 사회의 구성원에게 핵심적인 생존 방법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다. 결국 미디어교육은 시공간을 함께하는 공동체의 소명일 수 있겠다. 지역 공동체의 제도를 수립하는 지역의 의원뿐 아니라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 공동체의 연대도 중요하다. 우선 교사의 참여가 중요하며, 대학의 미디어교육 연구자인 교수와 전공자인 대학생, 대학원생의 참여를 통한 교육 환류 체계가 핵심일 수 있다.

무엇보다도 미디어교육은 지자체, 학교, 연구소는 물론 산업계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지역 언론과 방송사의 참여는 물론 4차 산업체, 대학미디어센터 등의 참여가 이루어질 때에 바람직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디어교육은 이제 인간의 지식 전반과 정보를 검토하고 분별해내는 차원을 넘어서 지식의 민주적 생산자를 교육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미디어교육은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소명이 되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김대영 충남도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이호은 청운대 방송영화영상학과 교수와 최종원 충남교육청 미래과학팀 장학사, 장지원 코리아플러스방송 회장, 박정식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사업팀장, 김대중 논산계룡교육청 초등교육팀 장학사와 함께 이미영 인터넷방송 이삭빛TV 대표가 참석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김대영 충남도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이호은 청운대 방송영화영상학과 교수의 주제발표 뒤 최종원 충남교육청 미래과학팀 장학사, 장지원 코리아플러스방송 회장, 박정식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사업팀장, 김대중 논산계룡교육청 초등교육팀 장학사와 함께 이미영 인터넷방송 이삭빛TV 대표가 참석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장지원 코리아플러스 회장은 충남도의회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조례제정을 위한 의정 토론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원격수업 증가와 정보 홍수 시대를 맞아 청소년들의 올바른 안목을 길러주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영 의원(계룡·더불어민주당)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이 온라인에서 접하는 다양한 정보와 미디어,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출입명부 작성과 발열체크,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많은 사람이 토론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이호은 교수는 이날 주제 발표를 통해 “오늘날 디지털 미디어 수용자는 단순히 소비자로서의 능력을 넘어 확인하고 발견하며 주장하는 능력을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보를 단순히 분별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민주적 지식의 생산자를 교육하기 위한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 최종원 충남도교육청 미래과학팀 장학사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필요성과 국내외 현황을 설명했다

김대중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초등교육팀 장학사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박정식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사업팀장은 청소년 뉴스제작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장지원 코리아플러스 회장은 '미디어리터러시, 민주시민 교육을 위한 청소년 미래정책'이라는 제목을 통해 "헌법에 보장된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확대해 민주시민을 교육키 위한 ‘공론의 장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도의회 주최하는 오늘 토론회가 ‘교복 입은 시민’으로 불리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꿈을 꿀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공중미디어 접근권 확대’를 위한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먼저 중학교가 자유학년제를 중학교 1년 동안 학생들이 지식·경쟁중심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 실습 등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를 운영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지속적인 자기성찰 및 발전 계기 제공하고 지식과 경쟁 중심 교육을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 학습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 함양이 가능한 교육으로 전환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오전에는 11개 일반교과수업, 오후에는 4가지 영역의 자유학기활동 수업인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동아리활동, 예술․체육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의 하나인 미디어리터러시는 학생들이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내용에 대한 이해 및 정보의 진위여부를 판단해 비판적 사고능력을 기르고, 이러한 프로그램은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동아리활동 등을 아우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사회 현안과 관련해 전달되는 미디어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함양키 위해 자유학년제 지원센터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을 위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정책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이러한 자유학년제가 1학년만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2·3학년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의 하나가 미디어 리터러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등학교에서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미디어 환경 이해와 미디어 역기능에 관한 지식과 기술 및 태도를 길러 사회·문화적으로 성장하고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능력에 나서야 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중요성과 시급성, 편리성은 이해하나 윤리적 부분과 위험성에 대한 인지력은 부족한 편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충남도의회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지원을 위한 조례를 만들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수립·지원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학교장은 이를 기반으로 학교특성에 맞는 맞춤형 리터러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며. 마을 공동체, 복지 공동체, 환경공동체, 학교공동체 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의 확산을 예를 들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신문과 방송을 기반으로 마을 신문과 방송, 복지 신문과 방송, 환경 신문과 방송과 함께 신문과 방송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이를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충남도의회가 스마트 시대에 선도적인 정책 수립에 청소년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미디어교육을 지원키 위한 전문적인 교육기관을 민간위탁 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해 이를 통해 교육의 사업계획과 추진방안, 강사 연수 및 학생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학교와 언론, 자치단체가 함께하는 미디어교육센터를 만들어 지식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충남도의회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늘 좌담회가 ‘교복 입은 시민’으로 불리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꿈을 꿀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장지원 코리아플러스방송 회장은 "민주시민 교육을 위한 청소년 미래정책을 위해 충남도의회 조례제정을 통한 대학이 중심이 되는 미디어교육센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삭빛 TV 이미영 대표는 미디어 콘텐츠와 문학 접목의 필요성을 각각 설명했다.

김대영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충남공둥체가 올바른 디지털 정보를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 미디어 교육이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공동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는 이날 제시된 다양한 제안을 토대로 조례 제정과 정책 반영, 관계기관 협의 등 후속 조치를 모색했다.

앞서 충남도의회는 2020년 5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충청남도의회 김대영 의원(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주관으로 자유학년제 미디어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의회 김대영 의원이 주관하는 의정토론회 주제발표에는  자유학년제 미디어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서정문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지정토론으로 정희순 / 충청남도교육청 교육혁신과 장학사, 장영래 / 코리아플러스방송 대표이사, 한상헌 /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원, 천광로 / 대한민국 평생학습지원센터 이사장, 윤재은 / 계룡시의회 의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어 자유토론 발제자·토론자 상호간 토론과 청중토론이 참석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김대영 의원이 진행하는자유학년제 미디어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마련 의정토론회 발표원고 전문이다,

■ 주제발표

꿈으로 채워지는 행복한 배움 충남 자유학년제 

서정문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 지정토론

☞ 충남형 자유학년제 운영 현황과 미디어 교육 

정희순 (충청남도교육청 교육혁신과 장학사)

☞ 자유학년제 미디어프로그램 활용과 마인드맵핑 

장영래 (코리아플러스방송 대표이사)

☞ 미디어교육이 청소년의 사회의식에 미치는 효과 

한상헌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 미디어의 어제, 오늘, 내일 

천광로 (대한민국평생학습지원센터 이사장)

☞ 디지털미디어시대에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 

윤재은 (계룡시의회 의원)

꿈으로 채워지는 행복한 배움 충남자유학년제

서정문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1. 자유학년제의 개념

-------------------------------------------------------------------------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능동적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이 개인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설계해 평생학습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인성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및 개성과 강점의 발견, 그리고 협력과 소통을 통한 학습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가. 시대적·사회적 배경

-4차 산업혁명 시대(고도화된 정보혁명, 데이터 혁명)

-신문, TV, 인터넷, 인터넷 방송, 미디어 방송 → 많은 정보(Data)를 접함

-정보의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나? 도 중요해짐

나. 미디어 프로그램의 필요성

-세계 미래학자들은 21세기 미래인재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을 4C(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의사소통(Communication), 협업 능력(Collabotation), 창의력(Creativity))라 함

-고도화된 정보화 시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보를 선택, 가공, 전달 → 미디어 프로그램 필요

다. 자유학기 교육활동으로의 적용 방안 ⇒ 학점은행제 대학과 연계

1) 중학교 - 금암중학교, 공주중학교, 대성중학교, 신탄진중학교, 복수중학교, 온양중학교

2) 고등학교 - 덕산고등학교, 대전가오고등학교 , 공주영명고등학교

3) 국회와 청와대를 방문, 국회청소년기자단 청와대청소년기자단 경험

라. EXPO와 연계한 UCC영화제

-금산인삼EXPO UCC 영화제

충청남도교육청은 인문·사회, 과학·기술, 그리고 범교과 분야의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기반으로 협력 연구기관 교육콘텐츠를 매칭 한 도움자료를 개발하고 이를 각 학교에 보급함으로써, 자유학년 기간 동안 교육과정, 수업과 연계·심화된 주제선택 및 진로탐색 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 자유학년제 추진 내용

가. 계룡 금암중학교, 청소년기자단 운영

[계룡=코리아플러스] 이상아 기자 = 충남 계룡시 금암중학교(교장 서정문)는 18일 오전11시 컴퓨터실에서 금암중학교청소년기자단 출범

【이가람 기자】 처음에 청소년기자단이라는 동아리를 보았을 때 평소에 기자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이 동아리에 관심을 갖게 됐고, 가입하게 됐다. 청소년 기자단을 하면서 인터넷 기사가 어떻게 쓰여 지는지 알았고, 기상리포터, 청와대 기자가 되어보며 하는 일과 우리나라 정치문제에 대해서도 조금 알게 됐다. 청소년 기자단을 하면서 편집장을 맞게 되었는데 편집장이 텔레비전에서 보던 것과 다르게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제 청소년기자단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아쉬울 뿐더러 청소년 기자단을 하면서 재미있었던 일과 기사를 쓸 때 약간 힘들었던 것들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계룡=코리아플러스】이가람 기자 = 서정문 금암중학교 교장은 지난 2014년 9월 1일 취임해 교직원, 학생, 학교운영위원, 학년별 학부모 대표 등과 다양한 의견수렴을 하고, 전문 강사 초청 학부모 교육,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교축제 및 체육대회 개선, 향기 나고 꽃피는 학교 만들기, 어머니 합창단 운영 등 학생 중심의 함께하는 학교운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깨끗한 화장실 및 실내 환경 조성, 학생회 중심의 체육대회 운영 개선, 일일매점 운영 등 학생회장 선거 시 공약한 사항을 모두 해결해 주며 아이들의 민주시민 교육을 위해 노력한 결과 학부모는 물론 아이들의 학교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서정문 교장을 만나 그의 교육철학을 들어본다. 다음은 서정문 금암중학교 교장과 일문일답이다.

◇ 그동안 금암중학교 성과는 (이가람 기자)

"선택과 집중의 수업방법 개선을 통한 학력증진을 위해 창의 인성을 바탕으로 각 교과별 진로 융합형 교수·학습 자료 개발, 학부모님께 수업공개, 아이들의 수준을 고려한 선택형 교과지도를 위해 야간 8시까지 금암학당 운영, 학부모 활용 자기주도적 학습반 운영, 융합형 교과캠프 운영, 공부사랑 동아리 운영, 기초기본 튼튼 캠프 운영, 대학생 멘토링제 운영 등 학력증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특히 수월성 교육 지원을 위한 노벨영재 중심학교 운영, 학교의 변화와 열정의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를 운영하여 아이들의 학력이 향상된 것은 물론 사교육 감소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하는 학교로 발전하고 있다."

◇ 인성교육을 소개해 달라 (이진주 기자)

"인성교육으로는 축구, 농구,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 동아리 운영을 통해 아이들의 체력 단련은 물론 친구들과 화합을 도모하도록 하여 학교폭력이 감소하도록 하였으며, 합창부, 그룹사운드, 가야금, 난타 동아리 등 다양한 동아리 운영으로 아이들의 감성교육을 통해 품격 높은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아이들 모두가 참여하는 교내 합창제, 체육대회, 축제 등 아이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특히 국립오페라단 초청, 팝페라 가수 초청, 충남교사관악합주단 초청 공연 등 전문인들을 학교로 초청해 수준 높은 예술 체험도 제공해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 진로교육 확대를 위한 교육과정은 (문재원 기자)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진로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기부 학부모 직업인 초청 특강, 학부모님 63명이 진로코치로 참가해 함께하는 자기주도적학습 캠프, 전교생 참여 찾아가는 진로 설계를 하는 진로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아이들의 꿈을 찾아주고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환경이 다른 학교와 다르게 깨끗한 이유는 (김동현 기자)

"금암중학교는 환경개선으로는 아이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멋진 소강당을 계룡시와 도교육청에서 4억여 원의 지원을 받아 구축했다. 교실 내 안전을 위해 투명유리 교체,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깨끗한 화장실 및 실내 환경 추진, 계룡시 지원 국화꽃 250포기를 교내에 심어 아이들의 정서순화를 위한 노력을 하는 등 아이들 중심의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현재 아늑하고 안정감 있는 교실환경개선을 위해 도교육청에서 1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2,3학년 교실 바닥 교체공사를 했다."

◇ 학생중심 교육운영을 소개해 달라 (유병찬 기자)

"학생중심의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학교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적으로 학부모 만족도가 90% 이상 나타났으며, 아이들의 만족도에서도 학교 교육활동, 학교의 규율과 평가, 교육결과, 학교 시설 및 안전 등에서 90% 이상 나타났다. 학교표창으로는 제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력 향상 우수교, 충남 학교평가 최우수 학교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다."

◇아이들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있다는데 (이현아 기자)

"아이들이 즐겁고, 선생님들이 신나게 가르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력 향상, 품격 높은 인성교육,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아이들의 수준과 적성에 맞는 진정성 있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학기 초 가정방문을 실시하는 등 아이들의 어려운 점을 파악하고 많은 관심과 배려를 하며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상담으로 아이들, 학부모님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학생회 중심의 학교 축제 및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 학생회 선거 공약을 실천하게 하는 등 학생회 활동을 활성화 하여 품격 높은 민주시민 교육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수업혁신을 통한 인재양성을 소개해 달라 (이예진 기자)

"수업방법 개선을 위해 학기초에 교과별로 전문가를 초청해 수업 컨설팅을 했으며, 앞으로 주기적인 수업공개와 전교생이 참여하는 선택형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등 교실 내 수업 혁신을 통해 아이들과 선생님이 교실 내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하여 기초기본이 튼튼한 학력을 갖추도록 노력 하고 있다. 또한 교실 정리정돈, 인사 잘 하기, 욕설하지 않기 등 기초기본 생활습관 지도와 합창, 가야금, 밴드 등 예술동아리 운영과 축구, 골프, 배드민턴 등 스포츠 동아리를 활성화 하여 지, 덕, 체를 고루 갖춘 품격 높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고 있다."

◇금암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유호영 기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하여 학생중심의 학교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할 것이다. 학부모 회의를 조직하여 도서관 사서도우미 활동, 학부모 재능기부 체험활동 등 다양한 학부모 교육활동을 하도록 하고있다. 특히 어머니 합창단을 구성·운영하여 지역문화 참여, 아이들과 함께하는 축제 등 지역 문화와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으며 학부모, 지역, 학교가 소통하며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하고 있다."

◇꿈과 끼를 키워주는 자유학기제 준비는 (차지수 기자)

"꿈과 끼를 키워주는 2016학년도 자유학기제 대비해 진로캠프, 진로직업 체험, 진로동아리, 진로설계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체험중심의 진로지도를 할 계획이며, 합창, 밴드, 통기타, 축구, 농구, 탁구 등 전교생이 참여하는 예술·스포츠 동아리를 구성하여 꿈과 끼를 키우고 발산하는 행복한 자유학기제가 되도록 준비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부모회장도 만족하는 학교라는 데 (배유진 기자)

"김재연 학부모 회장은(3학년 이상아 母)는 예전엔 학교폭력도 많고 학교 환경이 열악했었는데 최근 들어 관심과 배려가 많은 학생중심의 지도로 학교폭력 이 대폭 감소하고, 깨끗한 교실 환경, 청결한 화장실 개선 등 만족도 높은 학교가 되도록 지도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특히 정리정돈 등 기초기본 생활습관 지도로 아이들의 인성이 좋아지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금암교육공동체와 코리아플러스 독자에게 한마디 (유현모 기자)

"계룡지역은 국방전원문화 도시로 지역민들의 문화 수준과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지역이다. 또한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방면의 수준 높은 인적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노력 한다면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한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 최근 금암중학교는 아이들 중심의 학교 혁신으로 인성이나 학력이 좋아지면서 많은 발전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학부모님들께서 학교교육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리며, 저희 금암중학교 교직원 모두는 진정성 있는 교육을 실천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편집후기】 계룡금암중학교신문

【계룡=코리아플러스】이가람 기자 = 계룡금암중학교는 2015년 청소년기자단동아리 활동을 마치면서 그동안 배웠던 신문만들기 과정 체험활동으로 학교신문을 만들었다. 계룡 드림디자이너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이가람 금암중학교 청소년기자단 편집장

【계룡=코리아플러스】 이가람 기자 = 계룡금암중학교는 2015년 청소년기자단동아리 활동을 마치면서 그동안 배웠던 신문만들기 과정 체험활동으로 학교신문을 만들었다.

다음은 계룡 드림디자이너들의 편집후기 이다.

◇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게 됐다.

【유호영 기자】 나는 그전까지 신문 또는 인터넷 기사를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했는데 일 년 동안 청소년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기사를 쓰고 신문을 쓰면서 기사가 만들어 지는 과정에 대해 잘 알게 되어서 좋았다. 인터넷에 내 이름만 쳐도 내가 쓴 기사가 나온다는 게 정말 신기했다. 마지막으로 신문을 만들면서 나의 어휘력이라든지 글 쓰는 능력이 향상 되었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기사쓰기가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 거 같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한 번 하고 싶고 다음번에는 내가 원하는 주제를 가지고 기사를 직접 취재해서 써보고 싶다.

◇ 글 쓰는 실력이 는 것 같다.

【정예은 기자】 처음에 동아리를 들어왔을 때는 어려울 것만 같고 재미없을 것 같은 선입견이 있었는데 활동을 하면서 글 쓰는 실력도 느는 거 같고 기사 쓰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 건 아니구나 라고 느꼈다. 매번 동아리 시간마다 주제를 정해 기사를 쓰고 사진도 찍어서 첨부 하며 코리아플러스라는 곳에 나의 이름이 들어간 기사가 올라온다는 게 정말 신기했다. 청소년 기자단이 된다는 호기심에 들어와서 ‘코리아플러스’에 계신 기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가르쳐주고 배우고 뜻 깊은 시간들이었고 우리가 지금까지 열심히 쓴 기사들이 다음 주에 곧 신문으로 나온다는 말에 설레기도 한다.

◇ 기사를 쓰고 검색을 할 수 있다.

【한유진 기자】 어느새 1년 동안이나 동아리를 통해 청소년 기자단 활동을 해왔다. 처음엔 단순히 종이에 기사를 쓰는 동아리라고 생각하고 조금 긴장하고 왔는데 막상 기사를 써보니 그리 어렵지 않고 갈수록 기사 쓰기가 재밌게 느껴졌다. 게다가 그저 종이에 쓰는 것이 아니라 ‘코리아플러스’라는 사이트에 우리가 직접 쓴 기사와 직접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우리가 쓴 기사가 나오는 것을 보며 신기한 느낌이 들고 재밌기도 했다. 친구들에게 자랑도 했다.^^ 다음 주에는 진짜 신문이 나온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 동아리 활동을 통한 자신감 갖게 돼

【유병찬 기자】 나는 일 년 동안 청소년 기자단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기사를 어떻게 쓰면 차근차근 배워가며 지금 이 순간까지 와왔다. 나는 청소년 기자단 활동을 처음에 할 때는 내가 왜 이런 동아리를 들어왔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청소년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점점 이런 생각이 바뀌어 갔다. 청소년 기자단활동을 했다는 게 전혀 후회가 안된다. 기사는 어떻게 쓰며 기자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친구들과 청소년기자단을 하면서 재밌고 즐거운 동아리시간이 됐으며 많은 걸 알게 되었다.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아 뿌듯하다. 고등학교 올라가서 이걸 기회로 비슷한 동아리가 있으면 들어가서 활동할 것이다. 청소년 기자활동은 참 좋은 활동인 것 같았다.

◇ 논리적인 글쓰기도 잘 하게 됐고 글 요약도 곧잘 하게 됐다.

【배유진 기자】나는 다른 기자단 아이들보다 좀 늦게 활동을 시작했다. 사실 처음에는 많이 걱정이 되었다. 늦은 시작도 그렇지만, 기자님 진행 속도가 조금 빠르다는 친구들의 말에 지레 겁을 먹은 것이다. 처음에 기사 쓰기 활동을 했을 때는 일종의 형식에 적응 하는 게 힘들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장영래 기자는 친절했고 모르는 것에도 잘 대답을 해 줬다. 기사 쓰기에 적응을 한 후부터 점점 논리적인 글쓰기도 잘 하게 됐고 글 요약도 곧잘 하게 됐다. 기자단 활동을 마치며 신문을 만들게 되었는데 신문에 내가 쓴 기사가 있다는 자체가 굉장히 뿌듯하고 감격스러웠다. 물론 항상 열심히 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꽤나 착실하게 들었긴 했다. 마지막에 모두 모여 사진을 찍는데 뭔가 뭉클했다. 그래도 1년 동안 봐서 그런가 보다. 무언가를 바라고 수업에 참여하기 시작한 건 아니지만 예상 외로 많은 것을 얻었다. 이번 기자단 활동을 잊지 못할 것 같다.

◇ 친구들이 우리의 기사를 발견하고 페이스북에 공유

【이정현 기자】처음 나는 색칠공부 동아리이었다. 나는 색칠공부를 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서 색칠공부 반에 들어갔지만 선생님과 작은 다툼이 있어서 친구를 따라 기자단에 들어오게 됐다. 지금은 물론 그 선생님과 잘 지내고 있다. 첫 수업은 발표도 시키시고 내가 생각하던 수업이 아닌 것 같아 실망도 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내가 기사를 쓰고 포털사이트에 내가 쓴 기사가 올라온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또 친구들이 우리의 기사를 발견하고 페이스 북에 공유해서 친구들이 우리의 기사를 볼 때 너무 뿌듯하고 좋았다. 다른 동아리처럼 친구들과 말을 많이 할 수 있는 동아리가 아니고 좀 지루하기도 한 동아리지만 나는 이 동아리를 통해 글 쓰는 능력과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청소년 기자단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해서 좋았다.

◇ 현직 기자교육, 뭔가 신기했고 기사 쓰는 것에 대해서 친절함

【김다현 기자】나는 원래 청소년기자단이 아니라 다른 동아리였다. 동아리 처음 시작할 때 청소년기자단을 모집한다고 해서 친구들과 같이 청소년기자단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나는 태어나서 진짜 기자를 처음 본 것일 거다. 기자님을 뵈니 뭔가 신기했고 기사 쓰는 것에 대해서 친절히 알려주셨다. 그리고 기사를 처음 썼는데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했다. 처음에는 기사를 쓰는 게 어려워서 기자단에 들어온 게 후회되었는데 기사를 써서 송고를 하고 인터넷에 찾아봤을 때 내가 쓴 기사가 떠서 신기했다. 내가 중학교 3년 동안 한 동아리 중 제일 기억이 남을 것 같다.

◇ 인터넷기사문 작성에서부터 올리는 법까지 가르쳐주시니 내가 정말 기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이예진 기자】처음에 나는 청소년기자단이라는 동아리를 원해서 들어온 것은 아니었다. 원래 다른 부서였지만 중간에 바뀌게 되어 청소년기자단에 들어오게 된 것이었다. 딱히 들어올지 말지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냥 대충대충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였다. 하지만 이 청소년기자단에 들어오고 나서 달라졌다. 전문기자 선생님께서 인터넷기사문 작성에서부터 올리는 법까지 가르쳐주시니 내가 정말 기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그때부터 내 생각이 바뀌게 되면서 이왕 배우는 거 제대로 배워보자고 생각하게 됐다. 동아리에 들어온 지 거의 1년에 가까워지고 내 기사문 작성실력은 향상된 것 같다. 절대 잊을 수 없는 동아리활동이다.

◇ 동아리활동을 통한 수요일 목 빠지게 기다려

【이상아 기자】맨 처음 김은옥 선생님이 우리 학교 청소년 기자단을 모집하기 시작한다는 말을 듣자마자 나는 이 기자단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친구와 함께 이 동아리에 들어오게 됐다. 흔히 해볼 수 없는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동아리 활동을 하는 수요일을 목 빠지게 기다리면서 우리가 어떤 내용을 배울지에 대한 생각에 설레던 기억이 난다. 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어떻게 기사를 쓰는지 배울 수 있게 되고 매주 내 이름이 걸린 기사를 한 개씩 올릴 때마다 뿌듯한 기분이 들어 집에 가서 부모님께 자랑을 했을 만큼 소중한 추억이 생긴 것 같다. 마지막으로 약 1년 동안 우리 청소년 기자단을 열심히 가르쳐 주신 장영래 기자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 학교신문 만들기를 통한 고등학교애 이어지는 학습활동

【차지수 기자】청소년기자단을 하면서 기사를 쓰는 형식을 배웠는데, 처음 기사를 쓸 땐 기자분이 키워드를 불러주시면 쓰곤 했었지만 나중엔 내가 기사를 혼자 쓰는 것이었는데 그냥 휙휙 써졌다. 나는 기자라는 직업은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으로만 보았던 직업인데, 이렇게 실제 기자를 만나고 직접 기사를 써보며 올리며 내가 쓴 기사들을 보니 기분이 묘하고 다음 주에 신문이 나온다니 신기했다. 이번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기자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됐다.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자활동을 맛만 보고 끝난 것이다. 다음에 고등학교에 가서도 이런 좋은 활동이 있으면 좋겠다.

◇일주일에 한번 씩 청와대에 관한 기사, 날씨, 교육, 경제에 관한 기사를 써보기 = 다양한 모둠활동

【김민지 기자】처음 기자단이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 난 주위에서 듣기만 했던 학교신문이 우리학교에서도 만들어진다는 생각에 기뻐했었다. 평소에 학교 기자단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지라 기대도 많이 되었고 설렘도 가득했지만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많이 했었다. 걱정과 다르게 첫날 수업은 나름대로 만족했지만 기사를 쓰는 글 실력에 부끄러움을 느꼈다.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 씩 청와대에 관한 기사, 날씨, 교육, 경제에 관한 기사를 써보면서 진짜 기자가 된 느낌으로 내 글을 써보니 마지막, 학교신문을 만들 땐 첫 수업에 느꼈던 부끄러움 보단 내 글이 포털사이트에 올라오고, 다른 사람들이 읽을 수 있다는 것에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지금은 기자단에 들어오기 전의 걱정보단 기자단에 들어와서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

◇ 기자가 하는 사회적 역할과 기사를 쓰는 방법을 알게 돼

【김동현 기자】맨 처음 동아리 활동을 정하면서 저는 독서 토론 반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금암중학교 청소년기자단 활동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년 간 청소년 기자단 활동을 하는 동안 컴퓨터를 통한 기사문 작성 방법을 배웠고 기자가 얼마나 힘든 일이고 기사를 쓰는 작업이 생각보다 고되고 어려운 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코리아플러스 장영래 대표가 우리 학교에 오셔서 기자가 하는 사회적 역할과 기사를 쓰는 방법을 보다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한때 저의 꿈이었던 기자가 되고 싶었던 기억을 회상 시켜주셨습니다. 나는 이번 청소년 기자단 활동이 중학교3학년 동안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게 돼

【이진주 기자】 청소년기자단이라는 동아리를 들었을 때 이 동아리에 호기심이 생겼고, 옛날에 기자라는 직업에 관심이 갔던 적이 있어서 가입하게 되었다. 청소년 기자단을 하면서 기상리포터, 청와대 기자가 되어보며 이 사람들이 하는 일과 사회문제 등 여러 가지를 알게 되었다. 청소년 기자단을 하면서 인터넷 기사를 쓰는 방법을 알게 되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재미있을뿐더러 어려워서 조금 힘들었다. 하지만 기사를 쓰고 왠지 모르게 뿌듯하였다. 이제 청소년 기자단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아쉽다는 생각과 이걸 하게 되면서 힘들었고 재미있었던 것들이 생각 속에 떠올랐다.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기울어 만든 신문이기에 성공적으로 완성 = 소통을 통한 협업

【문재원 기자】나는 청소년 기자단 활동이 그 전에 없던 새로운 동아리라 흥미를 가지고 한번 체험해보자는 셈으로 들어왔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학교의 자잘한 소식을 기사로 작성했다. 하지만 점점 시사를 다루며 기자라는 활동에 익숙해지니 정확히 써야한다는 책임감과 어떻게 하면 좀 더 좋은 기사를 쓸 수 있을 지에 대해 창작으로서의 고민을 가지게 되고, 재미와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이 기자활동에서 가장 기대하던 학교신문 만들기를 하게 되면서 이 동아리에서 나는 기자라는 큰 의미를 두고, 더 재미있게 즐기며 기사쓰기에 열중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기울어 만든 신문이기에 성공적으로 완성되기 기대하고 있다. 지금에 와서는 만약 내가 이 동아리를 하지 않았다면 언제 돈을 주고도 해보기 힘든 이 경험을 다시 해볼 수 있겠는가 하는 감상이 남는다. 이 순간들은 분명 귀중한 추억으로써 남을 것이다.

◇ 육하원칙의 기본적인 구조로 차근차근 시작하니 생각보다 쓰기 쉬웠다.

【이현아 기자】청소년 기자단은 나의 문장력을 키우기 좋을 것 같아서 시작 했었다. 예상대로 상당히 도움이 됐다. 육하원칙의 기본적인 구조로 차근차근 시작하니 생각보다 쓰기 쉬웠다. 그렇게 정성들여 써낸 기사를 올리면 그것하나에 뿌듯함까지 느껴졌다. 그리고 기사쓰기는 평소 해볼 기회가 많지는 않은데 실제 기자 분 까지 모셔서 직접 기사를 올리는 경험은 분명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시간에 쫓겨 제대로 완성한 기사들이 많지 않아서 아쉽기도 하다. 아무튼 짧은 시간 이었지만 우리가 열심히 만든 학교신문이 기다려진다.

◇ 중학교를 졸업해도 가끔씩 금암중학교 기사를 올리겠습니다. = 학교사랑

【유현모 기자】저는 청소년 기자단을 마치며, 되돌아 보니 기자단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기자는 무슨 일을 하는지, 기사는 어떻게 쓰는지를 배웠습니다. 사실 저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동아리에 들어오고 나서 글을 쓰는 것에 재미를 붙였고 거리낌이 없어졌습니다. 이렇게 좋은 것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학교를 졸업해도 가끔씩 금암중학교 기사를 올리겠습니다.

나. 공주중학교 학교신문 만들기 운영

【학교신문】3면 인터뷰 서정문 공주중학교 교장

공주중학교 청소년기자단 ▲ 【박준형 기자】 공주중학교 청소년기자단은 지난 10월 11일 교장실에서 서정문 공주중학교 교장을 인터뷰 했다. 이날 박지훈 ․ 이금목 ․ 오이택 ․ 신범식 ․ 조성찬 ․ 신찬식 ․ 이진홍 ․ 박준형 ․ 이상헌 ․ 양민혁 ․ 천상우 ․ 이재호 ․ 김구 ․ 양세영 기자 등 14명의 청소년기자 단원들은 서정문 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평소 알고 싶었던 학교생활에 대해 질문했다.

【박준형 기자】 공주중학교 청소년기자단은 지난 10월 11일 교장실에서 서정문 공주중학교 교장을 인터뷰 했다. 이날 박지훈 ․ 이금목 ․ 오이택 ․ 신범식 ․ 조성찬 ․ 신찬식 ․ 이진홍 ․ 박준형 ․ 이상헌 ․ 양민혁 ․ 천상우 ․ 이재호 ․ 김구 ․ 양세영 기자 등 14명의 청소년기자 단원들은 서정문 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평소 알고 싶었던 학교생활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서정문 교장은 아버지처럼 꼼꼼하게 기자단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다. 청소년기자단의 지역사회와 함께한 운영사례

【社告】코리아플러스청소년기자단, 청와대 대변인 인터뷰와 청와대 춘추관 탐방

◇ 국회와 청와대 인터뷰 체험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배워

【세종=코리아플러스】장형태 기자 = 코리아플러스청소년기자단(단장 장영래)는 오는 18일 국회와 청와대 인터뷰를 통해 풀뿌리민주주의를 체험한다. 겨울방학을 맞은 코리아플러스청소년기자단은 국회를 방문해 국회시설을 견학하고 국회기자활동체험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해 인터뷰를 통해 청와대기자 활동을 체험하고 청와대의 역할과 기능 등을 청와대 대변인으로부터 설명을 듣는다.

이날 국회를 방문하는 충남과 대전과 세종, 전북지역의 청소년기자들은 지난해 코리아플러스청소년기자단이 진행한 지식강국 코리아 만들기 창의력 체험교실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로 자유학기제 신문 만들기 청소년기자단과 2017 제14회 한국디지털마인드맵대회, 금산세계인삼엑스포영화제를 체험한 학생들이다.

이번 국회와 청와대견학에는 코리아프러스(대표 강경화)와 코리아플러스(대표 이창복), 코리아플러스방송(대표 김미경)의 임․직원이 맨토로 함께한다. 장영래 코리아플러스청소년기자단 단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가지고 지역과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플러스청소년기자단은 코리아프러스와 코리아플러스, 코리아플러스방송과 함께 텍스트와 이미지, 방송을 활용한 지식강국 만들기 창의력 체험프로그램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자기주도 학습방법인 마인드 맵핑 대회인 2017 제14회 한국디지털마인드 맵핑 대회와 청소년기자들이 만든 학교신문 만들기, 휴대폰을 활용한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영화제를 통해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社告】2018 제2회 금산인삼청소년UCC영화제, 성료

▲ 【금산=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2018 제2회 금산인삼청소년UCC영화제가 지난 13일 금산국제인삼유통센터 컨벤션센터에서 성료 했다.이번 대회 금상은 ◇대학교△1팀 충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4학년 박혜린 ,충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4학년 길보임, 충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4학년 이선영 △2팀충남대학교 전파공학과 4학년 이상훈,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3학년 이윤석, 한밭대학교 전자제어공학과, 4학년 한정호 △3팀 한밭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3학년 권기호,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학년 하윤지, 공주대학교 지역개발학과 1학년 김성희 학생 팀이 공동 수상했다. 은상은 △ 대전 가오고등학교팀 여인영, 김주희, 전재나 3명 △ 충남 금산고등학교팀 권준혁, 양귀연, 오유석, 김정호, 박성민 5명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동상은 중학교 본선진출자인 △ 충남 온양중학교팀 송민재, 박준혁, 박동욱, 이종현 4명△ 대전 대성중학교팀 이창민, 김태완, 박형준, 황재우, 이건행 5명 △ 대전 신탄진중학교팀 김동균, 최윤아, 김무진 3명△ 충남금산여자중학교팀 김운수, 김정연, 김나형, 정지혜 4명 팀이 공동 수상했다. 수상자이 사진을 찍고있다. / 코리아플러스 최미자 기자

【금산=코리아플러스】최미자·장만옥·강경화 기자 = 2018 제2회 금산인삼청소년UCC영화제가 지난 13일 금산국제인삼유통센터 컨벤션센터에서 성료 했다.

충남형 자유학년제 운영 현황과 미디어 교육

정희순(충청남도교육청 교육혁신과 장학사)

1. 자유학년제란

중학교 1년동안 학생들이 지식·경쟁중심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 실습 등 학생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

2. 목적

가.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지속적인 자기성찰 및 발전 계기 제공

나. 지식과 경쟁 중심 교육을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 학습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 함양이 가능한 교육으로 전환

3. 추진 경과

◦ 2013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3교 운영

◦ 2014 자유학기제 연구 및 희망학교 78교 운영(42%)

◦ 2015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144교 운영(77%)

◦ 2016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185교

◦ 2017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187교

◦ 2018년 자유학년(기) 운영: 자유학기 9교(4.8%), 자유학년 178교(95.2%)

◦ 2019년 자유학년제 전면 시행: 186교

4. 자유학기제 운영 체계

오전에는 11개 일반교과수업, 오후에는 4가지 영역의 자유학기활동 수업,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동아리활동, 예술․체육활동이 이루어진다.

- 교과수업 -

‘교과수업’의 혁신을 위하여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기본 교과 수업이 기존의 주입식・암기식 수업을 지양하고 토론, 문제해결, 의사소통, 실험・실습, 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 참여 중심으로 운영된다.

- 과정중심평가 -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교과 간 융합수업, 주제중심 통합수업, 자기주도 학습 등 교수・학습 방법을 다양화하고, 그에 기반한 형성평가, 수행평가 등 학생의 성장・발달에 중점을 두는 과정 중심의 내실 있는 평가가 진행된다.

- 자유학기활동 -

주로 오후에 진행되는 자유학기 활동은 연간 221시간 이상 편성하며, 학교 여건, 학생・학부모 수요 등을 반영하여 진로탐색 활동, 주제선택 활동, 예술・체육 활동, 동아리 활동의 네 가지 영역으로 균형 있게 편성・운영한다.

주제선택 활동

예술체육 활동

≫학생의 흥미, 관심사를 반영한 여러 가지 전문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동기 유발

(예시) 드라마와 사회, 3D프린터, 웹툰, 금융‧경영교육, 헌법, 법질서교육, 인성교육, 스마트폰앱 등

≫다양하고 내실있는 예술‧체육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잠재력 계발(예시) 연극, 뮤지컬, 오케스트라, 작사‧작곡, 벽화그리기, 디자인, 축구, 농구, 스포츠리그 등

자유학기 활동

학생 중심의

다양한 체험 및 활동 운영

동아리 활동

진로탐색 활동

≫ 학생들의 공통된 관심사를 기반으로 조직‧운영함으로써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및 특기‧적성 개발(예시) 문예 토론, 라인댄스, 과학실험, 천체관측, 사진, 동영상, 향토 예술 탐방 등

≫ 학생이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여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교육 실시 (예시) 진로검사, 초청강연, 포트폴리오 제작 활동, 현장체험 활동, 직업 탐방 등

5. 충남형 자유학년제의 특징

가. 자존감 향상 학기 운영

- 성공경험 기회 부여, 칭찬 강화, 교사연구회와 연계하여 연구, 상담, 교과 수업에 적용

나.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 대학생 수업지원단 활용 개별 학생 학력 지원, 농어촌 공동교육과정을 통한 다양한 체험, 선택권 강화

다.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하는 온마을 자유학년제 운영

라. 초중고 연계를 통한 자유학년제 확산

- 초등-자유학기, 중2 연계학기, 고등-자유학기 운영을 통한 초중고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마중물로서의 역할

6. 2020년 세부 추진 계획

「나의 성공 경험 갖기」를

통한 자존감 향상

 

연중

중학생

학생 참여형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에서의 성공 경험 갖기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2학기

중학교 희망 학생

1. 신청 시기 : 6월

2. 내용: 대학생과 희망 학생과의 1:1 매칭을 통한 수업 지원

「소중한 나의 기를 살리는 프로그램」 운영

 

연중

중학생

1. 형태: 자유학년제 교사연구회

2. 내용: 수업 및 상담활동에 적용하여 자존감 향상

농어촌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

 

2학기

중학교 희망교

1. 신청 시기 : 6월

2. 내용: 학교와 학교, 학교와 교육지원청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

중 2학년 1학기

「수업준비 OK」운영

 

1학기

중학교 1학년 교사

1. 개발 시기 : 6월

2. 내용 : 중 2-1학기 10개 교과 수업 및 평가자료 개발 및 보급

실습형 교실수업개선

「교사 맞춤형 수업디자인 프로젝트」운영

 

연중

중학교 전교사

1. 신청시기 : 4월

2. 내용 : 신청교사와 수업디자이너가 함께 수업 및 평가자료 제작 후 수업나눔

자존감 향상 연구를 위한 「교사 연구회」운영

중학교 희망 교원

자존감 향상 연구 14개 연구 동아리 지원

1학교 1학부모지원단

구성 및 운영

연중

중학교 184교

자유학기활동 지원을 위한 학부모지원단 조직 운영

지자체와 진로체험지원센터별 맞춤형 진로캠프 운영

 

연중

중학교 184교

14개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진로캠프 운영

연계학기 운영

6교

2-1학기 운영교(4교), 2-2학기 운영교(1교)(2학년 운영교 1교)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대상 자유학년제 설명회

 

11월~ 12월

초등학교 희망 학부모

자유학년제의 취지 및 운영 사례, 평가, 학부모의 역할 등

충남형 초등-자유학기

 

연중

초등학교

초등학교 희망학교 대상으로 자유학기 선경험 제공(20교)

충남형 고등-자유학기

 

2학기

고등학교

고등학교 희망학교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연계활동 지원(15교)

7. 자유학기에서의 미디어 교육

가. 미디어 교육이란

- 미디어로 필요한 정보를 찾고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미디어를 활용하여 정보와 문화를 생산하고 사회에 참여하는 역량을 기르는 교육

나. 필요성

- 최근 휴대폰 보급의 저연령화, 1인 미디어 확산 등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미디어를 통한 의사소통이 활발해짐에 따라 미디어교육에 대한 체계적 정책 지원이 필요함

다. 現 학교에서의 미디어교육 현황

1) 미디어와 연관된 성취기준을 근거로 수업 실시

예1) 국어과: 영상이나 인터넷 등의 매체특성을 고려하여 생각이나 느낌, 경험을 표현한다.

예2) 사회과: 대중매체와 대중문화의 의미나 특징을 이해하고 사례분석을 통해 문화와 미디어 간의 상호작용을 인식한다

예3) 기술과: 다양한 통신매체의 종류와 특징을 이해하고 활용함

2) 창의적체험활동에서 미디어 교육이 이루어짐

- 자율활동의 창의주제활동, 학교신문제작반, 신문읽기반 등 미디어 교육 관련 동아리활동, 외부기관과 연계한 자율동아리 활동

3) 자유학기 활동의 주제선택 프로그램으로서의 미디어교육

- 뮤지컬, 연극, 광고, 드라마, 영화 등

라. 학교 미디어교육 활성화 방안

1) 학교 교육과정을 통한 미디어 교육 지원

- 교과, 창체시간에 활용 가능한 수업자료 개발,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미디어 선택과목 개설,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공간 조성 지원

2) 교사의 미디어 교육 역량 강화

- 교사 맞춤형 연수, 교사중심 현장지원단 양성, 예비교원 단계부터 지원

3) 학교 미디어 교육을 위한 지원 체계 구축

- 미디어교육 센터 설립

자유학기제 미디어프로그램 활용과 마인드맵

장영래(코리아플러스방송 대표이사)

코리아플러스와 대한민국평생학습·지원센터는 미디어활용 창의력 체험교실 프로그램인 △신문 만들기, △자기주도학습 마인드맵, △청소년기자단 등 미디어교육을 위한 창의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하고 있다.

충남과 충북교육청과 지난 2016년 자유학기제 협약, 2019년 대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가졌다.

인터넷신문 코리아프러스, 일간신문 코리아플러스, 인터넷방송 코리아플러스방송과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을 청소년기자단을 만들어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학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평생학습지원센터는 인터넷신문 코리아프러스, 일간신문 코리아플러스, 인터넷방송 코리아플러스방송과 함께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회를 2020 제17회를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활용 창의력 체험교실 프로그램◇

◇초등학교

△동화마인드맵 (7~10세)

△학습마인드맵 (3학년)

△교과마인드맵 (4학년)

△역사마인드맵 (5학년)

△세계사마인드맵 (6학년)

◇중·고등학교

△청소년기자단 자유학기제, 창의재량활동, 학교신문 만들기

◇대학교 멘토·맨티 강의

◇ 생각정리를 위한 마인드맵프로그램 ◇

한국 아나로그·디지털 마인드 맵핑 대회

◇ 다음을 읽고 마인드 맵핑하세요.

고구려에는 을지문덕·양만춘·연개소문 같은 영웅들과 을파소처럼 백성들을 잘 돌보고 나라를 잘 다스린 정치가, 거문고를 만든 왕산악과 세계적으로 뛰어난 그림을 그린 담징 같은 예술가 등 훌륭한 인물들이 많았답니다.

1. 문장을 구조화 하세요.

【고구려의 훌륭한 인물】

◇ 영웅

- 을지문덕

- 양만춘

- 연개소문

◇ 정치가 - 백성들을 잘 돌보고 나라를 잘 다스린

- 잘 돌보고 - 백성

- 잘 다스린 - 나라

△ 을파소

◇예술가

- 왕산악 - 거문고

- 담징 - 세계적으로 뛰어난 그림

2. 이미지 맵핑 하세요. 【아나로그 · 디지털 맵핑】

---------------------------------------------------------------

부가지

주가지 부가지

세부가지 부가지 부가지

주가지

세부가지 부가지

주가지 부가지 세부가지

세부가지

---------------------------------------------------------------

【논리적 글쓰기】

저널리즘의 첫째 임무는 진실 추구다.

진실 보도를 가능하게 해 주는 또 다른 표현은 정확한 보도, 객관적인 보도다.

정확성은 보도하려는 내용이 사실과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자는 취재원에게 정보를 받을 때 그 정보가 정확한지 수많은 취재원들과 만나 진실을 규명한 뒤 국민에게 보도해야 한다.

【스트레이트 기사 쓰기】

기사 문장은 일반 문장과는 달리 보도문체로 작성해야 한다. 뉴스 소재와 이야깃거리를 수용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보도에 적합한 문체와 원칙을 따라야 하는 것이다.

【뉴스 기사 작성】

첫째, 육하원칙에 충실하라. 사실관계를 표현할 때 복잡한 사건 · 사고의 보도 자료를 육하원칙을 중심으로 기사를 써 내려 가면 단순하게 요약할 수 있다. 사건 · 사고 기사는 충분한 취재로 사실(fact)에 기반을 둔 중요한 사실을 순서대로 작성한다. 한편 뉴스를 수용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역피라미드 형식으로 기사를 작성한다.

둘째, 사실관계를 중심으로 쉽게 써라. 과장하지 말고 사실에 충실하게 보도해야 한다. 형용사나 수식어를 남발하지 말고 당사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야 한다. 독자의 입장에서 쉽게 작성해야 한다. 기자가 사건에 정통할 경우 기사를 쉽게 쓸 수 있다. 어려운 전문용어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셋째, 간결하게 쓰라. 문장은 짧아야 좋다. 단문 위주의 명료한 문장이 독자의 이해를 돕는 데 제격이다. 한 문장에 하나의 아이디어만 담으면 족하다.

넷째, 사건의 중요성과 의미를 담아라. 독자들이 궁금해 할 사안에 대해 뉴스가 충분히 설명해 주어야 한다.

다섯째, 주어와 술어, 수식어를 제자리에 두라. 기사문에서는 주어를 생략하면 곤란하다. 우리 문장의 기본 형태는 주어+목적어+서술어(나는 딸기를 먹는다) 형태다. 또 다른 형태로 주어+목적어+목적보어+서술어(나는 그를 행복하게 만들었다)이다.

【6하 원칙】

노벨상 수상 작가인 러디아드 키플링(Rudyard Kipling)이 이 개념을 창안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게 했는가를 중심으로 사건을 기술한다. 이것은 뉴스 기사의 원칙이다. 취재할 때 육하원칙(5W1H)이 필요했던 것은 원고 작성에서 필요했기 때문이다.

누가 / 언제 / 어디서 / 무엇을 / 왜 / 어떻게 했다.

◇ 누가

황성근(2005)은 스트레이트 기사에 필요한 글의 표현 규칙으로 다음 항목들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일반 문장에서 존대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둘째, 인용 문장에서는 상황에 따라 존대어를 사용한다. 셋째, 두 번째 언급부터 약칭을 사용한다. 넷째, 인명은 반드시 한글로 표기한다. 다섯째, 인명의 경칭에는 남녀 모두 ‘씨’ 자를 사용한다. 여섯째, 직함을 밝힐 땐 경칭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때 ‘씨’ 자 대신 직함을 사용해야 한다. 일곱째, 미성년자의 경우 남자는 ‘군’, 여자는 ‘양’을 붙인다. 여덟째, 나이는 반드시 괄호를 사용해 표기한다. 일반 글과 달리 미디어 글쓰기에서는 사람의 나이도 중요한 정보이기에 대부분은 공개된다. 이름 뒤에 괄호를 사용하여 표기한다[예, 홍길동 씨(23)].

◇ 언제

현재를 기준으로 과거와 미래시제를 쓴다.

사진설명은 현재 진행형 시제를 쓴다.

2020년 2월 28일 기준으로

과거는 지난 2020년 2월 27일

미래는 오는 2020년 3월 1일

현재진행형시제는 ~을 하고 있다.

◇ 어디서

한국

-수도권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청 대전

충남

충북

세종

-호남

-영남

◇ 무엇을

◇ 어떻게

◇ 왜

【논리적 글쓰기】

논리적 글쓰기는 논증에 바탕을 두고 있다. 논증이란 사실적 근거를 제시하면서 주장을 펴는 것이다.

그리고 주장과 사실적 근거 사이에는 논리적 정당화가 성립되어야 한다. 이것을 논하고 증명한다는 의미에서 논증이라고 한다.

논증은 하나의 주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논거로 짜인다. 주장은 입증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입증이 없는 주장은 단언(assertion)이다.

입증의 형태에는 증거를 제시하는 방법과 사회적 가치관 즉 무엇이 바람직하고 그렇지 않은가의 가치로 입증하는 방법, 정보원의 공신력으로 입증하는 방법 등 세 가지가 있다.

◇ 논증에는 추론(reasoning)이 뒤따른다. 추론은 논리적으로 자신의 핵심을 이해시키는 방법이다.

툴민(Toulmin)의 논증 모형의 주요 요소에는 자료(Data), 주장(Claim), 보장(Warrant), 반박(Rebuttal), 보강(Backing), 한정사(Qualifier)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영수는 철수보다 더 좋은 성적을 받을 것이다”라는 주장에서는 “영수는 철수보다 더 열심히 공부한다”는 사실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 이 사실적 근거에는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 학생이 더 좋은 성적을 얻는다”는 원칙이 보장(warrant)되어야 한다.

어떤 주장이 있을 때 아무 근거나 다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은 아니다. 그 근거가 주장을 뒷받침하기에 적절하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 “영수가 철수보다 더 열심히 공부한다”는 근거로 “영수가 철수보다 더 좋은 성적을 받을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 더 좋은 성적을 받는다”는 원칙이 보장되어야 한다.

물론 학생들 개개인의 성취도와 IQ에 따라 상황이 다를 수도 있다. 따라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한 학생이 좋은 성적을 받는다는 보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비슷한 조건이라면 공부를 더 열심히 한 학생의 성적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보장을 뒷받침하는 보강(backing)을 제시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지지를 얻기 위해 내세운 진술의 종류에는 사실적 주장, 가치적 주장, 정책적 주장이 존재한다.

△사실적 주장은 공신력 있는 정보원이 제시한 객관적 자료에 입각한 주장이다. 예를 들어서 “2013년 말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700억 달러다”라고 말할 수 있다.

△가치적 주장은 주어진 대상에 대한 바람직한 정도의 판단이라고 할 수 있다. “도박은 비도덕적이다” 혹은 “어른을 공경하는 것은 칭찬받을 만한 일이다” 등 정책적 주장은 주어진 주체가 어떻게 움직여야 할 것인가 하는 ‘당위성’에 대한 주장이다.

“경제 사정이 어려운 시기엔 등록금이 동결되어야 한다”,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고환율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등 타인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사실적 주장을 중심으로 한 글쓰기와 가치적 주장 및 정책적 주장을 두루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디어를 통해 글을 쓰는 사람은 다른 사람(전문가)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이때 객관성을 확보해 기사의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특정 사안을 경험한 사람의 사례, 대안에 대한 전문가의 이야기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주장은 가능하면 사설이나 칼럼에서 표현되어야 한다.

【논증하기】

툴민(2006)의 논증 구조는 기본적으로 주장, 자료, 보장의 세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 반박, 보강, 한정사들이 더해지면서 논증이 정교화되고 타당성이 강화된다. 논증 구조를 구성하는 각 요소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강순민, 2004). 툴민의 논증 요소는 약자로 표기하여 C는 주장, D는 자료, W는 보장, R은 반박을 의미한다.

• 자료(Data):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논거로, 사실이나 예 · 자료 혹은 개인적인 견해들.

• 주장(Claim): 주장하는 사람이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하나의 진술 혹은 타인의 지지를 얻기 위해 내세운 진술.

• 보장(Warrant): 제시된 자료가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제시되는 진술들(규칙 · 법칙 등).

• 반박(Rebuttal): 주장이 성립될 수 없는 조건.

• 보강(Backing): 특정 보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제시되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기본적인 가정이나 조건.

• 한정사(Qualifier): 주장에 대한 한정적 조건을 제시.

논증의 오류에 대한 반박의 다섯 가지 유형을 소개한다. ① 자료(D) 자체에 대한 반박, ② 주장(C) 자체에 대한 반박, ③ 보장(W) 자체에 대한 반박, ④ 자료(D)로부터 주장(C)이 이끌어지는 과정에 대한 반박, ⑤ 보장(W)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반박이다. 툴민(Toulmin)은 반박 유형 ②, ③, ⑤를 각각 주장에 대한 반박, 보장의 권위에 대한 반박, 보장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반박으로 제시했지만 반박 유형 ①과 ④에 대해서만은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혜진(2012)의 “과학 영재의 논증 활동에서 나타나는 반박 유형 분석” 연구에서는 자료(D)에서 주장으로 가는 과정에서 오류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④ 유형) 이에 대한 반박이 많이 이루어진다. 그다음으로는 보장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반박(⑤ 유형)이 많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참고문헌

강순민(2004.). 『과학적 맥락의 논의과제 해결 과정에서 나타나는 논의과정 요소의 특징』. 한국교원대학교 박사 논문.

구교태(2013.). 『미디어글쓰기 원리와 실전』. 계명대학교 출판부.

김민환(2003.). 『언론문장연습』. 나남출판.

김숙현(1994.). 『기사, 취재에서 작성까지』. 범우사.

박진용(1998.). 『기자학 입문』. 나남출판.

이광모 · 이황직(2006.). 『논증과 글쓰기』. 형설출판사.

황성근(2005.). 『미디어글쓰기』. 박이정.

Verheij, B.(2005.). Evaluating arguments based on Toulmin’s scheme. Argumentation, 19, 347~371.

Toulmin, S. E.(2003.). The Uses of argument. 고현범 · 임건태 옮김(2006.). 『논변의 사용』. 고려대학교 출판부.

[네이버 지식백과] 기사 작성 (미디어 글쓰기, 2015. 5. 20., 조철래)

미디어교육이 청소년의 사회의식에 미치는 효과

한상헌(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1. 서론

자유학년제는 청소년들이 일정 기간 동안 학교성적의 부담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적성을 찾고 꿈과 진로개척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제도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미디어 이용에 쏟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디어의 능동적 활용보다는 ‘스마트폰 중독’등 부정적 모습들이 더 부각되곤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복합미디어 시대인 현 사회에서 올바른 미래인재로 커나가기 위해서는 미디어리터러시로 대표되는 미디어프로그램이 필수로 요청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미디어교육프로그램이 실제로 청소년들의 능동적 사회의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일까? 본 토론에서는 간접적인 참고지표로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18년 개최했던 ‘학교뉴스제작경진대회’라는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의 효과를 살펴본 필자의 조사 결과를 인용하고자 한다.

해당 연구에서는 청소년에게 가장 중요한 공간 중 하나인 학교를 배경으로 ‘뉴스’라는 비판적 콘텐츠의 제작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그들의 사회의식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주된 연구방법으로 대회에 참가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에 재학중인 중·고생 158명을 대상으로 서베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들과 비슷한 성향의 13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후 참가자 중 10명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2. 프로그램 참여로 인한 사회의식 효과와 문화적 실천

1) 프로그램 참여집단과 비참여집단 간 사회의식의 차이

(1) 미디어를 통한 사회적 의사소통

사회적 의사소통 영역에서 참여집단과 비참여집단 간 약간의 평균차이는 있었으나, 두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두 집단 모두 사회적 의사소통 영역에서 ‘나는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에 글을 쓸 때 내 글을 읽을 사람들을 생각하며 글을 쓴다.’가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나는 관심이 있는 글이나 사진, 정보를 블로그나 게시판, 페이스 북 등에 올려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가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

(2)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

강한 유의미성을 나타낸 문항들을 종합해보면, 프로그램을 참여한 학생이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광고의 설득 전략을 파악하면서 광고를 시청하였고, 다른 다양한 정보들을 파악하여, 미디어 정보의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정보를 습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디어에 나타난 주장이 공평하고 정의로운지 판단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두 집단 모두 ‘나는 미디어에 나타난 정보나 자료가 믿을 만한지 판단한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강한 유의미성을 나타낸 문항들을 종합해보면, 프로그램을 체험하지 않은 학생이 체험한 학생들에 비해 미디어를 세상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형성시키는 매체로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교뉴스제작교육이 학생들의 미디어 신뢰감에서 편견과 고정 관념 형성, 미디어의 금전적 이익 추구에는 영향을 주었으나, 미디어의 개인적 의견 형성에 영향이나 특정한 목적성에 의한 미디어 내용 형성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미디어를 좀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4) 정치적 관심

정치적 관심을 묻는 문항들 중에서는 ‘나는 친구들과 정치문제를 이야기할 때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진술만 두 집단 간 평균차이에서 통계적으로 매우 강한 유의미성이 나타났고, 다른 진술들은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달리 말해 학교뉴스제작교육은 일상적인 수준에서 학생들이 친구들과 더 적극적으로 정치문제 이야기에 참여를 하도록 영향을 주었으나, 다른 변수들에 대해서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프로그램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두 집단 모두 ‘나는 신문, TV, 인터넷에서 세계의 정치 소식이나 나라 안의 정치 소식을 열심히 듣고 본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5) 정치 참여 의식

학교뉴스제작교육은 학생의 촛불시위 참여나 불매운동 참여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으나, 길거리 서명운동 참여나 정치적 내용의 배지나 스티커 착용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길거리 서명운동 참여의 경우 프로그램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두 집단에서 높은 참여의사를 보인 반면, 정치적 내용의 배지나 스티커 착용은 정치 참여 의식의 변수들 중 가장 낮은 평균점수를 보였다.

2) 정치적 관심과 참여에 미치는 영향요인

(1) 정치적 관심에 대한 영향요인

인구사회학적 변수,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 미디어를 통한 사회적 소통, 미디어에 대한 신뢰감이 추가됨에 따라 회귀모형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델 1에 비해 모델 2와 3으로 갈수록 모형의 설명력이 높아졌으나, 미디어에 대한 신뢰감이 투입된 모델 4에서는 설명력이 소폭 하락했다. 각각의 모형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표 6 참조).

인구사회학적 변수만 투입된 모형 1의 설명력은 .399였으며, 프로그램 참여여부, 사회과 수업 선호도, 수업 시 의견 표출정도, 뉴스기사 찾아보는 빈도가 정치적 관심에 영향을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참여하지 않은 학생보다 정치적 관심이 높았다. 그리고 사회과 수업을 선호하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정치적 관심이 높았으며, 수업 시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할수록 정치적 관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뉴스기사를 더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학생들일수록 정치적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비판적 이해’ 변수를 투입한 모형2의 설명력은 .419로 설명력이 소폭 상승하였으며,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가 정치적 관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미디어의 내용을 비판적이고 주체적으로 이해하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정치적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소통’ 변수가 추가된 모형 3의 설명력은 .469로 모형 2에 비해 설명력이 크게 증가했으며, 사회적 소통이 정치적 관심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모형 3에서는 프로그램 참여여부가 정치적 관심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비판적 이해의 설명력 또한 소폭 감소했다. 사회적 이슈와 문제에 대해 SNS에 적극 공유하고,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학생일수록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정치적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미디어 신뢰감’ 요인이 추가된 모형 4의 설명력은 .468로 모형 3의 설명력 .469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모형 4에서는 프로그램 참여여부, 사회과 수업 선호도, 수업 시 의견 표출 정도, 뉴스기사 찾아보는 빈도, 사회적 소통이 정치적 관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수용 능력이나 신뢰감 자체보다는 사회에 대한 관심과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하는 정도, 사회 문제에 대한 주변인들과의 대화 및 공유가 정치적 관심에 더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정치 참여 의식에 대한 영향요인

정치 참여 의식에 대한 영향 요인을 앞의 회귀 모형을 통해 분석한 결과(표 7 참조) 인구사회학적 변수만 투입된 모형 1의 설명력은 .209였으며, 성별, 사회과 수업 선호도, 수업 시 의견 표출정도, 뉴스기사 찾아보는 빈도가 정치적 관심에 영향을 주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사회적·정치적 문제에 대한 참여 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사회과 수업을 선호하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정치 참여 의식이 높았으며, 수업 시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할수록 정치 참여 의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뉴스기사를 더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학생들일수록 정치 참여 의식이 높게 나타났다. ‘비판적 이해’ 변수를 투입한 모형2의 설명력은 .242로 설명력이 대폭 상승했으며,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가 정치 참여 의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미디어의 내용을 비판적이고 주체적으로 이해하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사회문제 발생 시 정치 참여 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모형 2부터는 뉴스기사 찾아보는 빈도가 정치 참여 의식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사회적 소통’ 변수가 추가된 모형 3의 설명력은 .282로 모형 2에 비해 설명력이 크게 증가했으며, 사회적 소통이 정치 참여 의식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이슈와 문제에 대해 SNS에 적극 공유하고,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학생일수록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정치적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모형 3에서는 성별과 수업 시 의견 표출정도의 영향력이 소폭 감소했다. 마지막으로 ‘미디어 신뢰감’ 요인이 추가된 모형 4의 설명력은 .279로 모형 3의 설명력 .282에서 소폭 하락했다. 모형 4에서는 성별, 사회과 수업 선호도, 비판적 이해, 사회적 소통이 정치 참여 의식에 영향을 주었다.

이처럼 정치적·사회적 문제 발생 시 학생들의 정치 참여 의식 의사에는 일상적인 의견 표출이나 단순히 뉴스기사를 찾아보는 것보다는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정보에 대한 비판적이고 주체적인 이해와 사회적 이슈에 대한 사회적 소통이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의 정치 참여 의식이 높았다.

프로그램 참여

사회과수업 선호도

수업시 의견 표출정도

뉴스기사 검색빈도

미디어의 비판적 이해

미디어로 사회적 소통

미디어에 대한 신뢰감

*p<.05, **p<.01, ***p<.001 (여성=0, 미참여 학생=1)

3) 프로그램 참여자의 사회의식 변화 양상과 문화적 실천

(1) 뉴스와 사회현상에 대한 관심 증가

인터뷰에 응한 10명의 청소년 중에서 학교뉴스제작경진대회 참가 이전부터 관심을 갖고 뉴스를 시청한 경험을 가진 사람은 10명 중 3명이었으며 다른 7명은 뉴스를 전혀 보지 않고, 뉴스가 나오면 채널을 돌리거나 가족이 뉴스를 시청할 때 옆에 앉아 있는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회에 참가하여 뉴스를 제작하면서 청소년의 사회의식은 뚜렷하게 변화하였으며, 대회가 끝난 다음에도 계속해서 뉴스와 시사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술회한다.

정치 관련, 사회 관련된 뉴스를 보고 나서 엄마랑 아빠랑 얘기하게 되었어요. 전보다 자주 하게 되더라고요. - 이○○

전에는 뉴스 안 봤는데, 뉴스대회 나가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제는 뉴스를 멈춰서 보게 되고. 그 와중에 ‘앵커는 이렇게 말하는 구나’ 이런 생각도 하게 되고....... - 강○○

저는 뉴스대회를 통해서, 진행하다보니까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그리고 대회 끝나고 나서도 들여다보게 되었어요. 학생입장에서 보이는 뉴스요. 우리가 살짝 공감할 만한 내용이요. 예를 들면, 최근 제천여고생 자살 사건 같은 거. - 백○○

소방교육에 대한 주제로 뉴스를 만들려고 하면서 이에 관한 자료를 찾아봤어요. 이런 거에 대한 뉴스도 나온 걸 봤는데, 지금도 개선되지 않았더라고요. 뉴스에서 이런 걸 더 강하게 다뤄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안○○

(2) 다양한 관점 이해와 균형적 분석 태도 노력

위와 같은 뉴스에 대한 관심 증가는 실질적으로 뉴스를 제작하는 교육프로그램 참여 과정을 통해 보다 더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수용태도를 갖추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는 뉴스를 하면 그냥 ‘뉴스 하네’ 하고 봤는데, 대회에 참가한 이후에는 뉴스를 볼 때, 그걸 만드는 과정까지 생각하면서 비판적으로 뉴스를 보게 되었어요. 뉴스를 보다가, ‘저거는 너무 연출이다, 한쪽으로 몰고 갔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고요. 좀 균형 잡힌 시각을 갖게 되었다고 할까요? - 안○○

뉴스를 직접 만들어 보니까. 뉴스를 보는 것과 좀 다르다는 생각을 했어요. 취재를 하면서 시키기도 하고, 편집도 하고. 뉴스도 아마 그대로 다 나오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뉴스에 나오는 인터뷰들이 진짜 원해서 이야기한 건가 아니면 (기자가) 시킨 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그래서 뉴스를 보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 ○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태도가 형성되는 과정은 일정한 흐름을 보인다. 우선 뉴스를 직접 만들어 보다보니, 각자 처한 위치에 따라 같은 사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관점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어렴풋이 공감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언론사별 기사의 논조와 방향에 차이가 있음을 인식하고, 여러 뉴스를 비교 분석하려 노력한다. 정보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갖게 되면서 때로는 주위 사람에게 이러한 이해의 틀을 권장하기도 한다.

전에는 뉴스를 보면 하나보고 끝나고, 그냥 저렇구나 하고 말았는데, 뉴스대회를 하다보니까 어떤 사건에 대한 시각과 시선이 여러 가지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번에 종교학교라는 주제로 (뉴스를) 했는데, 여기서도 학교 선생님들이 보는 시선과 학생들의 시선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뉴스도 방송사에 따라 시청자에 따라 다를 거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같은 내용이라도 뉴스를 여러 가지 찾아보게 되었어요. - 백○○

그동안 뉴스를 즐겨보지 않았어요. 관심은 있었는데, 포털 사이트에서 인기 위주로 대충 봤어요. 그런데 뉴스 대회에서 만난 기자님 설명 이후로 (바뀌게 되었어요). 그 분이 뉴스에 대한 견해가 넓어지는 방법으로 똑같은 뉴스를 방송사마다 각각 다시 보는 걸, 그럼 집중하는 포인트가 다르다는 것을 알 것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도 찾아서 보는 습관을 기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이○○

예전에는 뉴스를 안 봤거든요. 그냥 ‘이런 일이 있었대.’ ‘그렇구나.’ 했었는데, 이제는 뉴스를 볼 때 객관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방송 3사의 뉴스가 다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언젠가 엄마가 뉴스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하셔서, 아니네요. 다른 뉴스에서는 안 그랬어요. 하고 말했던 기억이 나요. - 송○○

(3) 비판적 사회 인식으로 확장

더 나아가 본인이 파악한 정보와 자신의 관점을 바탕으로 주장을 드러내면서 사회문제와 관련된 토론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려는 성향도 보인다.

이번에 (뉴스 내용 때문에) 학교 선생님들과 마찰이 있었는데 괜히 반박하고 싶고, 선생님들만큼 (지식을) 쌓아서 반박하고 싶은 학생이 되고 싶어요. - 정○○

저는 세상을 보는 시각이 더 비판적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더 꼬였어요. 공무원들 얘기 같은 거 한 번 더 의심을 하게 되었어요. 구린 면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팩트에 대한 강박관념이 생겼어요. 사실에 대한 관심도 생겼고요. 사회의 부조리한 측면과 마주치고 하니까, 직접 피부로 느끼는 것 같아요. - 신○○

뉴스제작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소년이 이후에도 뉴스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다. 그러나 단순히 뉴스를 시청하는 것을 넘어서 언론사별로 뉴스를 비교해서 시청하고 다시 뉴스를 분석·비판하며 자기 생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토론하려는 태도를 갖는다는 점에서 사회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조사 결과의 함의

조사 결과 ‘학교뉴스제작경진대회’ 참가자들은 단순히 뉴스를 한 번 더 검색하는 것을 넘어서 언론사별 뉴스를 비교해서 시청하고 또 뉴스가 제공하는 정보를 재가공하여 분석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자신의 관점에서 사회문제를 바라보고 이를 가족 등과 대화를 통해 주장을 표현하려 했다는 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하였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 결국 미디어교육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 미디어를 통한 사회적 소통, 미디어에 대한 신뢰감이 상승하였으며, 정치적 관심과 정치 참여 의식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참가자들이 뉴스와 사회현상에 대해 관심이 증가하고 가공된 뉴스에 대해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으며 비판적 사회 인식으로 확장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고의 논지는 공공영역에서 미디어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인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 결과로, 실제로 일선 학교에서 진행될 미디어프로그램과는 일정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디어프로그램이 자유학년제에서 중요한 과정으로 인식되어야 함을 보여주는 데는 구체적 단서를 제공해주리라 여긴다.

디지털미디어시대에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

윤재은 / 계룡시의회 의원

디지털미디어시대를 구성하는 핵심은 텍스트와 이미지(사진), 영상이다. 인터넷과 신문, 영상미디어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신문에서 인터넷, 이제 영상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에 마켓 4.0 시대에 걸맞은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으로 새로운 툴과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본다.

1. 커뮤니케이션 … 듣기와 읽기, 말하기와 쓰기

듣기와 읽기, 말하기와 쓰기 이 네 가지는 우리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수성하는 중요한 도구다. 앞의 듣기와 읽기가 메시지를 수용하는 주요한 행위라면 뒤의 말하기와 쓰기는 메시지의 전달행위다. 듣기와 말하기는 구어 커뮤니케이션 행위인 반면, 읽기와 쓰기는 문어 커뮤니케이션이다. (이재현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2. 미디어분류 … 정치행정, 경제산업, 교육과학, 사회문화

디지털미디어시대에 맞는 커뮤니케이션관습은 따로 있는가라는 문제를 미디어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정치·행정, 경제·산업, 교육·과학, 사회·문화로 분류하는 것이 정보를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한 분류로 제시한다. 하나의 사실을 4가지 관점에서 검토하면 유용한 정보가 도리 수 있다는 생각이다.

3. 4차 산업혁명 시대, 시장과 소비자는 어떻게 바뀌나

ICT의 발달은 ‘4차 산업혁명’이라 부른다. 제품 중심(마켓 1.0)에서 고객 중심(마켓 2.0)으로, 궁극적으로는 인간 중심(마켓 3.0)으로 전환돼가는 시장의 변화를 통찰해왔고,『마켓 4.0』을 통해 필립 코틀러는 그간 광범위하게 변화한 디지털 경제의 지형과 특성을 한 번에 정리했다.

4. 유용한 정보제공

듣기와 읽기, 말하기와 쓰기를 기초로 정치·행정, 경제·산업, 교육·과학, 사회·문화의 분류로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으로 표현하는 미디어는 개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인터넷과 신문, 인터넷방송은 유용한 미디어로 자리 메김 할 것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