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제주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했다. 답례품으로 고사리를 선택했으며, 이를 서울시 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내 기부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제주도 고향사랑 기부= 제주도

【제주= 코리아플러스】 문영돈 김종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일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 각 30만 원씩 기부하며 국가 균형 발전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 연간 500만 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가 마련한 답례품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감귤, 귤로 장생, 갈치, 돼지고기, 축산물 가공품, 고사리. 탐나는 전 등 13개 품목이다. 답례품 선호도는 감귤, 돼지고기, 갈치, 탐나는 전 등 13개 품목이다.

윤 대통령은 “고향사랑 기부제가 우리 사회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으로 이어지면 어려운 지방 재정(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제주지역은 12일까지 총 486건의 고향사랑 기부금이 접수됐으며, 누적 기탁금액은 5,272만 원이다.

탤런트 현석 씨가 1호 기부자로 등록한 데 이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전남 김한종 장성 군수, 고영민 고흥 군수가 제주도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고향사랑 기부제 취지에 맞게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한 군 지역에 기부한다"라며 장성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며.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는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