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5학년, 중 3학년, 전체 학교 활용 가능…수업 속으로 한 발 더 들어가

【세종=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초‧중학교 교사가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된 사회적경제 수업자료를 개발‧보급했다.

이 자료는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3학년 ▲전체 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자료로, 초‧중학교 교원, 마을활동가와 관계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초등학교 자료는 학급을 작은 사회로 보고 학급의 문제를 사회적경제 기업 운영을 통해 해결하는 프로젝트 방식으로, ▲사회적경제 이해 ▲학급기업 탐색 ▲학급기업 조직 ▲운영 ▲평가 총 12차시로 구성됐다.

중학교 자료는 ▲사회적경제의 필요 ▲생산과 소비 ▲불편함의 해결 총 6차시로, 진로집중학기 수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 학교급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치‧질문 교육카드는 ▲공동체 ▲호혜 ▲연대 ▲참여 ▲문제 해결 등 12개의 가치에 5개의 질문으로 구성된 카드로, 수업 열기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고 이 카드를 활용할 수 있는 보드게임도 제작단계에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상의 불편함을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라며,“수업자료 개발과정에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별 특성을 반영한 자료인 만큼 학교현장에서 잘 활용되어 다양한 관점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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