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외국어체험센터 기능 강화한다
19곳 운영 글로벌 교육 중심으로 역할 확대

【담양=코리아플러스】 강종훈 이규호 강경화 기자 =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20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도 내 19개 외국어체험센터 2023년 운영협의회를 갖고 글로벌 교육 중심으로의 역할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사진=전남교육청)

【담양=코리아플러스】 강종훈 이규호 강경화 기자 =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20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도 내 19개 외국어체험센터 2023년 운영협의회를 갖고 글로벌 교육 중심으로의 역할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전남 학교의 외국어교육 여건 향상에 기여해온 외국어체험센터는 외국어교육을 넘어 다문화 및 세계시민교육으로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교육의 중심으로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지역 외국어교육 전담인력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 것과 함께, 컨설턴트를 위촉해 19개 센터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이후 컨설턴트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들이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글로벌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이날 협의회 자리를 마련했다.

협의회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한 장학사는 “외국어체험센터가 외국어와 다문화교육에 대한 지역과 학교의 변화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여선 혁신교육과장은 “외국어체험센터의 발전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컨설턴트 여러분과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그리고 도교육청이 협력하여 외국어체험센터가 글로벌교육센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