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올해 해양치유센터를 오는 5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하반기 정식으로 문을 연다.

【완도=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올해 해양치유센터를 오는 5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하반기 정식으로 문을 연다.

해양치유센터는 총사업비 320억 원을 투입해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제2주차장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740㎡ 규모로 건립한다.

해양치유센터는 해수와 갯벌, 해조류 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요법 시설과 전문 인력 양성 교육실을 갖추고 해양치유 자원 관리 등의 역할을 한다.

1층에는 해수를 이용해 하이드로젯 넥샤워 드림 배스 등의 자극 요법, 풀 공간에서 단체 아쿠아 트레이닝 등의 운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통증 완화·혈액 순환 촉진·부종 완화 효과를 주는 머드 테라피, 근육 이완·혈액 순환 촉진·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 되는 해조류 거품 테라피 등도 있다.

2층 주요 시설은 해수를 이용해 수중 재활 운동이 이루어지는 해수 풀, 지역 특화 자원인 황칠 동백 해조류 등을 활용한 입욕 시설인 바쓰테라피 등이 있다.

해양문화치유센터는 시청각동, 후각동, 촉각동, 미각동 4개동으로 구성된다. 완도 자연을 미디어 아트로 체험하고 다양한 향기와 함께하는 아로마 교실, 도예 체험, 해조류 등 완도 자원을 활용하는 요리교실 등을 제공한다.

해양기후치유센터에서는 기존 시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던 노르딕워킹, 필라테스,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해양치유센터와 함께 해양문화치유센터, 해양기후치유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실내 테라피 프로그램과 함께 실외 운동 및 문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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