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30일 송활섭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지역구 민원사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송활섭 대전시의회(국민의힘 대덕구2) 운영위원장은 지난 30일 금강 현도교 일원을 방문해 주민여가시설 조성 요구 등 지역구 민원사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역구 중 하나인 신진동탄 주민이 제기한 민원은 금강 현도교 일원의 둔치를 정비하는 사항으로, 해당 지역은(현도교~대청대교)은 수변식생대 서식지 보전을 위해 자연을 친밀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계획된 하천기본계획상 보전지구에 속한다. 주변 여가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신탄진동 주민 입장에서는 해당 지역을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해 운동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하는 것이 절실하다.

이에 주민들은 △억새밭 조성과 계절별 식재,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외지 관광객 유입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 △풋살, 파크골프장, 공연장 등 체육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시 생태하천과와 대덕구 건설과, 하천관리사업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탄진 주민센터에서 금강 현도교 일원 둔치를 주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사업 추진의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송 운영위원장은 “대덕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주민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해당 지역은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입지조건이 충분하다고 판단하며 이전부터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한 숙원사업인 만큼 조속히 검토하고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추진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관리청인 금강유역환경청은 점용허가를 통해 산책로 조성 등 소규모 정비는 가능하나, 기타 초화류 식재나 광장 조성 등은 사업계획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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