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코리아플러스】 김재유 기자 = 한국물환경협회(이사장 명한영)는 오는 9일 목요일 입춘을 맞아 무심천 둘레길을 걷는다.

전종필ㆍ박도밍고 중앙회 회장은 "한국물환경협회 중앙회는 2023 코리아힐링페스티벌 무심천 둘레길 걷기는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무심천 둘레길을 걷는다."고 말했다.

안진찬ㆍ권민수ㆍ김창종 중앙회 수석부회장은 "봄을 맞아 힐링하는 이번 무심천 들레길 걷기에 함께하 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하는 이규호ㆍ이근조 전국지회 회장은 "봄을 맞아 진행하는 2023 코리아힐링페스티벌 무심천 둘레길 걷기에 협회 임원과 회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충북지회 이무복 중앙회 충청지회장과 김규철 전국지회 충북지회장이 임원과 회원들이 함께 진행한다.

한편 무심천은 길이 34.50km, 유역면적 197.32㎢이다. 청원군 낭성면(琅城面) 남부 산지에서 발원하여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가덕면(加德面) 서부에서 북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청주 시가지로 흘러든다.

물길은 동쪽의 낙가산(洛迦山) 연맥과 서쪽의 구릉지 사이에 안긴 시가지 중심부를 지나 청원군 강서면(江西面)과 북일면(北一面)의 경계를 이루면서 미호천에 합류한다. 청주 시역을 중심으로 대부분이 범람원인 유역평야를 남북으로 길게 형성하며, 따라서 그 평지에 발달한 청주 시가지도 남북으로 길게 펼쳐진다.

강에는 좌우 연안의 시가지를 잇는 충북선 철교 외에 6개의 교량이 가설되어 있다.

본래 이 강에는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朴赫居世) 때 축조되었다고 전해지고, 그후 정월 대보름날 다리밟기행사가 베풀어졌던, 4간석재(四間石材)를 사용한 길이 33칸의 남석교(南石橋)가 있었으나, 무심천의 유로변경 등으로 현재 남문로(南門路)1가에서 석교동(石橋洞)에 이르는 도로 밑에 매몰되고, 그 일부만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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