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 방역 현황 인식 및 만족도 여론조사 결과 발표
22.12.27.~ 23.1.6. 도내 학생, 교직원, 학부모 83,488명 대상 온라인 조사
감염병 예방교육, 학생 74.7%, 교직원 89.4%, 학부모 86.9% 건강에 도움
감염병 예방에 신속항원검사도구・방역물품 지원, 선제검사 효과적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경기도 교육청 남부청사 전경(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경기도 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코리아플러스】 김미성 이태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방역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학교 방역 현황 인식 및 만족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월 27일~ 1월 6일까지 도 내 초·중·고 학생 15,347명, 교직원 15,467명, 학부모 52,674명, 총 83,48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학교 안전성 인식’ 에서는 학생 68.8%, 교직원 67.4%, 학부모 64.9%가 ‘학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 고 응답해 학교 방역 신뢰도가 다소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받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교육’은 학생 74.7%, 교직원 89.4%, 학부모 86.9% 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대응의 효과성 인식’에서 ▲신속항원검사도구 무료 지원과 선제검사가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학생 89.5%, 교직원 86.3%, 학부모 91.9%이며,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지원에 대해서는 학생 88.4%, 교직원 91.4%, 학부모 90.4%가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향후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사항으로 전환될 시 학생 55.3%, 교직원 49.1%, 학부모 65.4%는 ‘가급적이면 일상적으로 착용하겠다’ 고 응답했고, 학생 19.7%, 교직원 28.4%, 학부모 20.4%는 ‘수업 등 필요할 때만 착용하겠다’ 고 응답했다.

설문 결과를 통해 학생 75%, 교직원 77.5%, 학부모 85.8%는 실내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니어도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경우 착용할 생각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교직원들은 ‘향후 학교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를 위해 ▲학생・학부모 대상 보건교육 강화 ▲방역물품 구입 지원 ▲학교 방역인력 배치 ▲학교 소독 ▲급식환경 관리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도교육청 학생건강과 성정현 과장은 “설문조사 이후 실내마스크 착용 방역지침이 도내 학교에 안내되었다” 라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사항이 학교 현장에 혼선 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전한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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