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코리아플러스】 조원석 기자 = 전북 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북지역 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의 그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워크숍이 지난 1월 30일과 31일 부안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라북도, 전북TP, 전북대, 군산대, 전주대의 90여명의 관련 직원과 교수 그리고 대학원생들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기관과 대학의 개인 역량 개발을 위해 ‘사업 성공을 위한 목표지향의 팀워크 개발’,‘심리검사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스킬개발’,‘퍼스널 컬러진단과 강점을 통한 통합 업무역량 강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각 대학 대학원생들이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하고 점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각 대학별로 15명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이를 통해 전북대에서 2명의 학생이 테크노파크 원장상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특히 전북도 및 전북 TP와 전북대의 해상풍력에너지, 군산대의 태양광에너지, 전주대의 전력전자 분야의 교수 및 관련 연구원들이 전북 지역의 에너지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활발한 의견교류와 협업의 장이 돼 의미를 더했다.

전북대 방준호 책임교수는 “워크숍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하여 각 대학에서 연구된 성과를 공유하며 적극 확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향후 에너지 인력 수요기업이 적극 참여하고 성과를 공유해 대학원생들이 전북 지역 기업으로 취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은 전라북도와 전주시, 군산시와 전북TP와 대학 및 기업들이 참여하고 오는 2026년까지 약 80억 원이 투입돼 5년 동안 300여 명의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