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복지포럼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소개

【인천=코리아플러스】 김길석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복지포럼에 참석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6일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명숙)의 초청으로 제50회 인천복지포럼에서 수요자 중심의 인천시 맞춤형 복지정책에 대해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포럼에는 사회복지종사자 및 관계자, 학계전문가 등 약 200여명의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 시장은 시민 행복과 민생 회복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복지 2.0’의 복지정책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시의 저소득층 난방비 긴급 지원처럼, 민생현안을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장 직속의 ‘민생안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앞서 시는 최근 난방비 인상으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말과 이달 초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주민,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차상위계층 전 세대에 총 173억 원의 난방비를 특별지원하기로 긴급 결정한바 있다.

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통한 시민 안심 복지체계 구축과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함은 물론, 사회복지회관 신축 이전 및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확충을 통한 복지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도시 조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날 복지포럼에 참석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인천시 주요정책에 대해 이해 할 수 있었으며,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는 인천의 꿈, 실현을 위한 원년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며 “취약계층 뿐 아니라 아동, 장애인, 노인 그리고 건강한 가정과 행복한 인천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안심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복지포럼은 삶의 가치와 철학, 사회복지 주요 이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인천시의 대표적인 소통과 나눔의 장으로써,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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