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8일 시교육청 별관 302호 중회의실에서 10개 기관과 2023년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교 밖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체결된 업무협약 기관은 총 10개 기관이다.

기관은 지치울작은도서관, 도솔마을작은도서관, 우주작은도서관, 대전한빛작은도서관, 초록마을작은도서관, 사회적협동조합에너지자립마을, 내동작은나무마을어린이도서관, 태평동마을배움터상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 빨강마을도서관, 트리플시티레이크포레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등이다.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은 과밀학교 인근의 작은도서관, 사회적협동조합, 아파트 내 공간 등 마을의 공공시설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 협약은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4년간 마을 돌봄기관을 운영하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컨설팅 및 운영점검을 통해 돌봄기관을 이용하는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내실 있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참여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여 학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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