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8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논산시)

【논산=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논산시사람꽃복지관과 논산꿈이레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농업의 공익적 가치활용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치유농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신체적ㆍ심리적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청소년들의 건실한 성장을 돕겠다는 목표로 손을 잡았다.

치유농업이란 농장, 농촌경관 등을 활용해 정신적ㆍ육체적 건강을 돕고 정서적 회복을 도모하고자 제공되는 모든 농업활동을 말한다.

협약에 따라 기술센터는 지역의 장애인와 장애인 가족,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발굴ㆍ추진하게 된다.

또한, 논산시사람꽃복지관과 논산꿈이레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프로그램에 발맞춰 참여 인원 모집과 프로그램 인력 협조에 나선다.

각 기관들은 협약사항을 빈틈없이 추진해 복지관과 청소년쉼터 이용자에게 수확ㆍ원예ㆍ음식ㆍ공예 체험 등 농업과 연계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로써 논산의 주요 산업이라 할 수 있는 농업이 갖는 기능과 역할이 대폭 넓어지는 한편 공익적 가치까지 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모두에게 농촌이 지닌 따스한 매력과 가치를 선물하고자 한다”며, “치유농업 분야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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