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9일 대전특수교육원은 2023학년도 장애인권교육과 장애인식개선교육 선정 기관(강사) 약 50명의 인력풀을 구성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대전특수교육원은 지난 9일 2023학년도 장애인권교육과 장애인식개선교육 선정 기관(강사) 약 50명의 인력풀을 구해 사전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과 인식개선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기획됐고, 지난해 운영에 대한 평가와 시사점 등을 공감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우수사례와 개선사항을 함께 짚어보며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선정된 12개 기관과 50여 명의 강사는 오는 11월까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육 150회와 장애인식개선교육 300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업 결과 92.4%의 만족도를 보였고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활동을 통해 수요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매년 운영기관(강사)을 심사·선정해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장애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대전행복장애인자립지원협회와 청각장애생애지원센터, 동대전장애인성폭력상담소 등 장애영역 및 주제별로 다양한 기관과 전문강사를 선정했다.

전서경 대전특수교육원 원장은 “학교에 장애 인권교육과 인식개선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의 장애 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존중받는 장애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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