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전주시청에서 2023년도 제1분기 전주시 통합방위협의회 열려

【전주=코리아플러스】 조원석 기자 =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안보상황이 급변하는 가운데 전주시가 군·경·소방 등과 함께 힘을 모아 확고한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키로 했다.

전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권영준 육군 35사단 전주완주대대장, 경찰, 소방서 등 통합방위협의회 소속기관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분기 전주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추진할 통합방위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통합방위태세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과 예상하지 못한 비상사태 등에 대비하자고 뜻을 모았다.

특히 전주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안보 위협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포괄안보 시대에 걸맞도록 각 기관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든든하고 촘촘한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해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상황을 비롯해 북한의 영공 침범과 무력도발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면서 “각종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펼쳐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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